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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출판사 신문관의 단행본-잡지사업 및 일본 출판계와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 A Study of Shinmungwan Publishing Company’s Books : Focusing on the Impacts of Shinmungwan’s Magazine Business and the Japanese Publishing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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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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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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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308(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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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s Shinmungwan Publishing Company’s books in order to uncover the influence of Shinmungwan’s magazine business and the Japanese publishing world at that time, especially focusing on the series such as Shipchon-chongso십전총서, Bonyok-sosol 번역소설 and Yookchon-sosol 육전소설, which were published between editions of Sonyun 소년 and Cheongchun 청춘.
Shipchon-chongso, the first of Shinmungwan’s series, aligned with the concept of Sonyun, which aimed to train ‘boys’ to have spirits strong enough for them to be responsible for the future of the country. The same original texts are translated in both publications, therefore it would seem that the books and magazine are related. However, Shinmungwan focused on the publication of magazines and offered the books as a supplement to the magazines.
Although this kind of plan for series was rare in Korea at that time, many series were published in Japan during the same period. Choi Nam-seon, who had studied abroad in Japan, was translating Japanese series for his magazines, including Sonyun, so it is highly probable that he thought of publishing cheap series from the Japanese publishing world, including Yookchon-sosol, which was a reprint of a classical.
Actually, most Bonyok-sosol were translations of the books from Naigaishuppankyokai內外出版協會, which shared the policy of emphasizing mental discipline with Shinmungwan. Shinmungwan translated several of Naigaishuppankyokai’s publications but also used illustrations and designs from Hakubunkan博文館, the major publishers in Japan, to create original content.
Though Shipchon-chongso and Bonyok-sosol were translated in Hangul, Bonyok-sosol differed from magazines; they were not only translated into Hangul, new Korean words were increasingly employed in the translations. When compared with children’s magazine such as Aideulboi 아이들보이 and Bulgeun Jeogory 붉은 져고리, it is obvious that use of Korean words is not exhaustive enough and the translation as a whole is imperfect. An analysis of translation indicates that Bonyok-sosol was a preliminary step in the usage of new Korean words in children’s magazines.
As mentioned above, the series was positioned to complement magazines, Shinmungwan’s main publications. It is possible that the series had an experimental role in Hangul translation and the creation of new Korean words, which were characteristic of children’s magazines. Some of these series are a translation of Japanese publications and seems to have been partly influenced by the projects and formatting of the series by Japanese Publishers. Therefore, not only the magazines but also the books confirm Shinmungwan’s relationship with the Japanese publishing world.
본고에서는 신문관 단행본에 관하여 특히 『소년』과 『청춘』 사이에 간행된 ‘십전총서’나 번역소설, ‘육전소설’ 등 시리즈 서적에 착안하여 잡지사업 및 일본 출판계와의 관계성이라는 관점에서 분석을 시도했다.
신문관의 첫 총서인 ‘십전총서’는 나라의 장래를 짊어지는 굳건한 정신을 가지는 ‘소년’ 양성을 목표로 했던 『소년』과 컨셉이 일치하며, 또 공통된 번역 저본을 이용하고 있어 단행본과 잡지와의 관련성이 엿보인다. 다만 잡지 간행에 중점을 두었던 신문관은 단행본을 잡지를 보완하는 것으로 삼고 있었다.
이러한 총서기획은 당시의 조선에서는 새로운 것이었는데, 같은 시기의 일본에서는 이미 다수의 총서가 간행되고 있었다. 일본 유학 경험이 있는 최남선은 실제로 『소년』 등 잡지에서 일본 총서를 번역하고 있으므로 고전 복간인 ‘육전소설’을 포함한 저렴한 총서기획의 구상을 일본 출판계에서 얻었을 가능성이 높다. 내용면에서도, 예를 들어 번역소설은 그 대부분이 내외출판협회(內外出版協會)의 단행본을 번역한 것이었다. 정신수양을 중시하는 내외출판협회와 방침이 일치한 신문관은 내외출판협회의 간행물을 다수 번역하면서도, 삽화나 디자인과 같은 형식면에서는 대형 출판사였던 박문관(博文館)의 간행물을 이용하는 등 독자적으로 내용을 재구성하고 있었다.
또 단행본과 잡지의 관련성을 번역의 측면에서 분석하면, 우선 ‘십전총서’는 잡지와 달리 거의 한글로 번역되고 있는데, 이후에 간행된 번역소설에서는 원문의 한자어가 한글로 표기될 뿐만 아니라 고유어의 번역이 많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들보이』나 『붉은 져고리』 등 아동잡지와 비교하면 그 고유어 표기는 철저하지 않고 번역 자체도 불완전하다. 이러한 사실은 번역소설이 아동잡지에서의 고유어 표기를 향한 전단계였던 것을 의미한다.
이상과 같이 신문관의 시리즈 서적은 주력상품이었던 잡지를 보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아동잡지의 특징인 한글표기나 고유어 창출이 시도되고 있어, 잡지간행을 향한 실험적인 역할도 하고 있었다. 또 그 내용에서 일부 일본 출판사 간행물이 번역되어 총서기획이나 형식면에서의 영향도 엿보이는 등 잡지뿐만 아니라 단행본에서도 같은 시기의 일본 출판계와의 관련성이 확인되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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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KCI등재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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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4 | 1.14 | 1.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5 | 1.21 | 2.23 | 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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