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대체술에 관한 연구 -봉우(鳳宇)권태훈(權泰勳)선생의 체술론(體術論)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ountry`s Ancient Physical Training -Focused on Theory of Physical Training of Bongu Kwon Tae-hun-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신라 삼국통일 이후 사대주의 사상으로 인해 그 전승이 상실된 우리나라 고대 체술에 대하여 봉우 권태훈 선생의 체술론을 바탕으로, 실전된 우리 체술의 실체적 면모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봉우 선생의 유고집과 강연록 그리고 그 외, 이와 관련된 사료와 설화, 야담집 등의 문헌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봉우선생의 체술론은 관련문헌과 대부분일치 하였다. 둘째, 체술은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었다. 셋째, 고구려 ‘조의선인, 과 신라의 ‘화랑’, 들을 비롯한 역사상 수많은 명장, 갑사들이 모두 체술을 습득하였다. 넷째, 근래까지도 秘傳되고 있었으며, 더 이상 전설이나 설화의 영역에 머물 수 없는 실증적 사실이었다. 다섯째, 체술은 정신수련에 기초하며, 민족의 고유한 정체성과 주체성을 대변하는 구성요소였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conduct detailed examination on substantial state of the country`s lost physical training, based on the theory of physical training of Bongu Kwon Tae-hun with regard to the country`s ancient physical training ceased to be handed down owing to toadyism since the unification of three nations by Silla. For this, the study analyzed literature including Bongu`s posthumous manuscripts, collection of lectures as well as relevant historical records, tales and story books. The study had the findings as below. First, most of Bongu`s theory of physical training agreed with the related literature. Second, physical training was a core driving force to achieve a victory in wars. Third, a large number of great commanders and brave military men in history including “Jouiseonin” (military officers) in Goguryeo and “Hwarangdo” in Silla, were masters of physical training. Fourth, physical training has been handed down secretly until recent times and was an empirical fact, which should no more be treated as one of legends or tales. Fifth, physical training, based on mental disciplines, was the element representing the nation`s unique identity and indepen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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