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청말 중국인의 여행기에 나타난 해국(海國)일본 -청일항로와 개항장 화상(華商)을 중심으로 = Maritime Nation Japan shown at Chinese travel notes in the Qing Dynasty's latter years
Chinese intellectuals' visit to Japan prior to the Sino-Japanese War outnumbered that made to Europe because of geographic advantage and historical familiarity. Their status spanned diversely from delegates despatched by the Qing Dynasty for diplomatic purposes, researchers despatched by the Chinese local governments for the modernization to intellectuals who travelled at their own expenses. They left a large number of notes of travel to Japan. While individual research on notes of travel to Japan is not small in its number, few research has been made on the subject of 'Maritime Nation Japan'. This study examined the images of Maritime Nation Japan focused on Sino-Japanese travel routes and Chinese living in Japan's open parts, out of Chinese travel notes to Japan in the Qing Dynasty's latter years.
Unlike the period of Joseon diplomatic missions to Japan, Sino-Japanese travel routes all used ocean routes to Yokohama near to Tokyo with navigation speed uncomparable with the past. Though there were Chinese guesthouses at Nagasaki port since long, China had almost no knowledge of Japanese geography compared with Joseon people (Korean). This can be also confirmed from the fact that many Chinese thought Japan was made of three islands of Nagasaki, Satsuma, Tsushima. Chinese travellers at the Qing's latter years could get detailed information about Japan from Chinese merchants living at Nagasaki, Kobe and Yokohama as well as grasp the situation of trades including seafood from them. In many cases, Chinese merchants living in Japan moved to Japan in the footsteps of Western merchants, and trade prospered in the order of Yokohama, Kobe and Nagasaki.
Some intellectuals like Huan Zunxian and Wang Tao out of Chinese intellectuals prior to the Sino-Japanese War, admiring the outcomes of Japan's Meiji Restoration, asserted to learn from the West and Japan, and sympathized with the legal reforms.
While plenty of Chinese scholar officials expressed their surprise at the conveniences of modern civilization including railroad, they still considered Japan as a small island country - not great. All in all, early notes of Chinese travel to Japan could be deemed as fluctuating between the new and old thinking. This phenomenon disappeared following the Sino-Japanese War.
청일전쟁 이전 중국지식인들이 일본을 방문한 숫자는 지리적 이점과 역사적인 친근성을 이유로 구미국가보다 많았다. 이런 사람들 중에는 청국이 외교목적으로 파견한 출사대신이나 지방정부가 양무목적으로 파견한 고찰인원이나 자비로 여행한 지식인들까지 신분이 다양하였다. 그들은 많은 양의 일본여행기를 남겼다. 일본여행기와 관련한 개별연구들은 적지 않은 편이지만, ‘해국일본(海國日本)’이란 주제로 분석한 글은 거의 없다. 이 논문은 청말 중국인의 일본여행기 가운데 청일항로와 개항장 화상(華商)을 중심으로 해국일본의 이미지를 검토한 것이다.
청일항로는 조선통신사 시절과는 달리 도쿄주변인 요코하마까지 모두 해상항로를이용했으며 그 항행속도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었다. 그런데 오래 전부터 나가사키에 당관(唐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청국인들은 조선인보다 일본지리에 대해 거의 무지에가까웠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을 나가사키, 사쓰마, 쓰시마 등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로 보았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다. 청말 중국인 여행가들은 나가사키, 고베, 요코하마 등에 거주하는 화상들을 통해 구체적인 일본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해산물을 비롯한 무역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일본 화상들은 서양 상인 따라 옮겨온 경우가 많았는데요코하마, 고베, 나가사키 순으로 무역이 번창하였다.
청일전쟁 이전 중국 지식인 중에 황준헌(黃遵憲), 왕도(王韜) 등 일부 지식인은 일본메이지유신의 성과에 찬탄해 서양과 일본을 학습할 것을 주장하며 변법개혁에 동조하였다. 그러나 다수의 중국사대부들은 증기선과 철도 및 전신을 비롯한 문명이기에 대해서는 놀라움을 표시했지만, 여전히 일본을 작은 섬나라로 대단하다고 보지 않았다. 대체로중국인의 초기 일본여행기는 옛 것과 새로운 것 간을 배회하고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은 청일전쟁 후 사라져 버린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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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3-2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Institute for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The Journal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KCI등재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9-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Institute for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9 | 0.29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3 | 0.41 | 0.555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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