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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으)ㄹ 만하다’ 구문의 통사적 특성 연구 -다른 문법 요소와의 결합 양상을 중심으로- = Study on the syntactic characteristics of phrase ‘X(eu)l manhada’ -Focusing on the combination with other grammatical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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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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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2(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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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의존명사 ‘만’은 관형사형 어미 ‘-(으)ㄹ’과 공기하여 서술어의 자리에서 ‘-(으)ㄹ 만하다’ 구성의 형태로 그 기능을 한다. ‘-(으)ㄹ 만하다’ 구성은 선행어로 용언 어간이나 동사구를 요구하는데, ‘무엇이 어떠하다’에서 ‘어떠하다’의 자리에 쓰여 형용사 서술어의 기능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으)ㄹ 만하다’ 구성이 형용사 서술어의 기능을 하는 것을 전제로 ‘의향법, 높임법, 시제법, 사동법과 피동법, 부정법’에서 어떠한 제약을 보이는지 살펴보았다.
의향법은 문장의 종결어미로 실현이 되는데, ‘-(으)ㄹ 만하다’ 구성이 결합할 경우, ‘청유형’이나 ‘명령형’에서 제약을 보였다. 이는 ‘-(으)ㄹ 만하다’ 구성이 가지고 있는 형용사적 성격 때문으로 보인다.
높임법은 ‘주체 높임, 객체 높임, 상대 높임’의 형태로 제시가 되는데, ‘주체 높임’의 경우 ‘-(으)ㄹ 만하다’ 구성의 앞뒤에 모두 나타날 수 있어 ‘만하다’를 보조용언으로 처리하는 근거를 제공하였다.
시제법에서 ‘-(으)ㄹ 만하다’ 구성은 현재형 종결어미로 형용사의 종결과 같은 ‘-다’를 요구한다. 관형사형 어미와 결합할 때도 형용사에 결합하는 어미가 결합한다.
사동법과 피동법은 ‘목적어가 없는 사동문, 목적어가 있는 피동문’와 같은 형태가 나타나지만 ‘-(으)ㄹ 만하다’의 결합 순서에 따른 차이다. 통사적 사동, 통사적 피동의 실현에는 제약이 나타나지 않는다.
부정법의 실현은 부정부사 ‘안’, ‘못’에 의해 다르게 나타나는데, ‘-(으)ㄹ 만하다’ 구성이 서술어로 쓰일 때, ‘안’에 의한 부정은 특별한 어휘를 제외하고 일반적인 형용사 서술어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으)ㄹ 만하다’ 구성이 형용사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못’에 의한 부정은 성립하지 않는다. 또한 ‘명령형’과 ‘청유형’만 요구하는 ‘-지 말다’ 부정도 ‘-(으)ㄹ 만하다’ 구성과 공기할 수 없다.
‘-(으)ㄹ 만하다’ 구성은 ‘의향법, 부정법’에서 특히 큰 제약을 보이는데, 이는 동사와는 다른 ‘상태성’을 지닌 형용사의 성격을 지녔기 때문일 것이다.
The Korean dependent noun ‘man’ functions in the form of a ‘-(으)ㄹ 만하다’ composition in the place of the predicate along with the adnominal ending form ‘-(으)ㄹ’. The composition of ‘-(으)ㄹ 만하다’ requires a phrase or verb phrase as a preceding word. It can be seen that it functions as an adjective predicate by being written in the place of ‘무엇이 어떠하다’ and ‘어떠하다’. In this study, on the premise that the composition of ‘-(으)ㄹ 만하다’ functions as an adjective predicate, what restrictions are shown in the ‘Mood, Honorfication, Tense, Causative and Passiveness, Negation’.
The Mood is realized as the terminating end of the sentence, and when the composition of ‘-(으)ㄹ 만하다’ is combined, it showed restrictions on ‘request type’ or ‘command type’. This is due to the adjective nature of the ‘-(으)ㄹ 만하 다’ composition.
Honorification is presented in the form of ‘subject honorific, object honorific and relative honorific’, and in the case of ‘subject honorific’, it may appear before and after the ‘-(으)ㄹ 만하다’ configuration, providing evidence for treating ‘만하다’ as an auxiliary term.
In the Tenses, the composition of ‘-(으)ㄹ 만하다’ is a termination ending of the current sentence and requires ‘-다’, which is the same as the end of the adjective. When combined with an adnominal endings, the ending that binds to the adjective is also combined.
Causative and Passiveness differ according to the order of combination of ‘- (으)ㄹ 만하다’, although forms such as ‘causative sentence without an object’, ‘passive sentence with an object appear’. Thee are no restrictions on the realization of syntactic and syntactic movements.
The realization of Negation is different by the negative adverbs ‘안’ and ‘못’, and when the composition of ‘-(으)ㄹ 만하다’ is used as a descriptive word, negation by ‘안’ in no different from general adjective word except for special vocabulary. However, since the composition of ‘-(으)ㄹ 만하다’ has adjective characteristics, negation by ‘못’ is not established. In addition, the negation of ‘-지 말다’ requiring only the ‘command type’ and ‘request type’ cannot co-occurrence.
The composition of ‘-(으)ㄹ 만하다’ shows particularly great restrictions in ‘Mood, Negation’, probably because it has the character of an adjective with a ‘stativity’ different from that of a verb.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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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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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2 | 0.52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7 | 0.41 | 0.977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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