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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즘의 시, 공간에 대한 도전 -베르그손과 마티스의 미학을 중심으로 = Modernist Challenges against Time and Space -The Aesthetics of Bergson and Mati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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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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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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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6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1-21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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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로부터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미메시스는 서구의 주요한 인식적 틀로서 존재해왔다. 때문에 모더니스트들의 미메시스적 예술 창작 방식으로부터 탈피하고자 하는 경향은 다시 말해 전혀 다른 인식의 패러다임이 필요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외향성, 그리고 이성중심주의적 현실 인식에 대한 불신이 만연했고, 이에 따라 ``본다는 것은 사물을 통제한다는 것``이라는 암묵적 합의는 설 곳을 잃게 되었다. 이러한 사상적 위기는 예술 형식에 있어서의 혁명적 변화를 추동하였고, 외부 세계에 대한 모사는 더 이상 예술가의 임무가 아니었다. 이제 모더니스트 예술가는 미메시스적 전략으로는 결코 재현될 수 없는 가치를 표현하고자 했다. 이 논문은 베르그손의 지속성의 개념과 중기 마티스의 회화의 관계를 살핀다. 베르그손은 지속성의 개념을 통해 근대 인식적 틀의 유효성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끊임없이 운동하는 이질성의 상태``로서의 지속성의 개념은 단지 시간에 대한 또 다른 이해의 방법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현재``를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여 물리적이고 규격화된 시간 속에서의 ``지금``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우리에게 안겨주었다. 지속성에 대한 고찰은 마티스의 원근법에 대한 도전에 관한 소고로 이어진다. 마티스는 베르그손의 사상적 영향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회화 전반에서 미메시스적 양식을 해제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마티스의 회화를 살펴봄으로써 서구 모더니즘 이후 예술 창작 및 수용 과정이 어떻게 예술 활동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는지를 간략히 살피도록 한다.
더보기This paper investigates Bergson`s concept of duration and Matisse`s artistic challenges against perspective. The concept of duration offered an effective means to question the Modernist paradigm of thought and perception. By proposing duration as a state of heterogeneity, Bergson provides us with an alternative concept of the present which transcends the boundaries of the physical now, giving focus to the subjectivity of the individual. My discussion of Bergson will then be followed by a short study on the challenge against perspective by Matisse, widely regarded as one of the key figures who contributed to disrupting mimetic conventions in the field of painting. By looking at the works of Matisse, who was deeply influenced by the philosophy of Bergson, I will examine how the subjectivity of the artist and spectator came to occupy the central role of artistic production and re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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