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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추경(玉樞經)』의 성립과 활용 및 사상사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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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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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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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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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171(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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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추경』에 대한 연구는 한국 신종교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그러나 조선 말기 『옥추경』의 활용도에 따른 민속학적 접근이 결여된 점이 아쉬웠다. 『옥추경』의 민속 상관 연구는 미흡하였으나, 구중회와 장인성의 연구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옥추경』은 중국에서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누렸지만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반면, 고려 말 반도로 들어온 『옥추경』은 조선대를 거치고 근세에 이르는 동안 끈질긴 전승력을 보이며 근대의 신사상에 이르기까지 가볍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경이다. 그의 사상사적 맥락과 문화사적 정황을 밝히는 과정에 민속적 접근은 유용한 수단이라 판단되었다.
몽골족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옥추경』의 성립은 많은 편견과 평가절하를 겪으며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었다. 본고는 기존 연구와 달리 『옥추경』이 그들이 가진 무속사상을 확정한 책이라는 점을 드러내고자 했고, 그 사상성의 한 특징이 무엇인지 알아보려 했다. 그 성립의 배경과 성립과정, 명대 『옥추경』의 퇴출 배경과 저의(底意), 구천(九天)이 가진 의미와 무속사상, 조선대 관방도교의 『옥추경』 퇴출과 민간에서의 성행, 근세에 이른 개벽사상의 단초 마련 등의 순으로 기술하였다.
무속적 성향이 강했던 남방도교는 원대와 자연스런 조우를 했고 명대와 조선에 큰 영향을 끼친다. 유독 조선에서는 정착을 넘어 큰 영향을 끼치며 근대까지 이어져 신종교로 이어진다. 그 근거로 필자는 무속이라는 민속 사상사적 유사성과 역사적 위기 상황의 유사성,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유사한 방식 등으로 정리를 하였다. 이를 위해서 언급된 삼교합일론과 주술 및 귀신론의 성행, 그리고 원대와 명대의 『옥추경』 처리 과정, 『옥추경』의 다양한 판본과 앉은굿의 실재 등이 언급되었고, 몽골과 동북아의 샤마니즘의 공통 사상에 대해서도 살폈다.
The Scripture of Okch’u (玉樞經), which originated from China, was first researched in Korea, by the Academy for New Religions. But there are no folkloristic studies on this. The Yushujing was made in China, but is now gone. It was transmitted in the late Koryo Dynasty, which has progressed to modern-day South Korea.
A study on the ideas and culture of this text is needed in folkloristic research. The Yushujing was written by Mongolians, and has not yet been properly evaluated.
I examined its connections with shamanism, and described the following: the background to its establishment; the process of its establishment; the exit of Yushujing from the Ming dynasty; the meaning of Kuch’ŏn (the highest heaven) related with shamanism; the exit of Taoists from the Chosŏn dynasty and its growth in folk popularity; and its contribution to the formation of the Great Opening(kaebyŏk) idea in modern times.
Since Taoism in Southern China had strong shamanistic tendencies, it naturally encountered the Yuan (元) dynasty, and deeply influenced the Chosŏn dynasty, leading to a new religion in Korea. The evidence is as follows: the similarities between shamanism and folklore, in historic crisis, and in how to get over it. I also consider the following: the unity theory of three religions (Confucianism, Buddhism and Taoism), the popularity of magic and ghosts theory, the process of handling Yushujing in the Yuan and Ming dynasties, various versions of Yushujing and the actual existence of seated exorcism (k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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