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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피아여학교 백청단(白靑團)의 결성과 활동(1930∼1933) = Formation and Activities of Baekcheongdan of Gwangju Speer Girls' School (1930∼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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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무 (광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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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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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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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kcheongdan was formed in April 1930 by seven to eight people, including Cho A-ra, a high school student at Speer Girls' School, for “Joseon Independence.” Jo Ara was the leader, and there were up to 18 members. It is said that they wore Eun Ji-hwan to recognize each other.
Baekcheongdan's activities are known for fundraising to sponsor the Shanghai Provisional Government, correspondence with Baekbeom Kim Gu, and Taegeukgi education for women, but nothing has been confirmed. The code is also ambiguous, and the degree of rural enlightenment or literacy such as participation in the Rural Enlightenment Movementr movement is confirmed. Baekcheongdan's activities became sluggish as its members dropped out or got a job or returned home after graduation, and eventually were resolved in July 1932.
In November 1932, the Japanese investigated the “Jeonnam Labor Reconstruction Case” and identified the existence of the Baekcheongdan, and in January of the following year, the members were arrested and investigated. The police sent seven of them to the prosecution on charges of violating the Security Law, but the prosecution suspended all of them.
The Japanese identified Baekcheongdan as a “nationalist secret association,” a rare case of student secret associations in the 1930s. Baekcheongdan is characterized by the fact that female students were formed without being influenced by the socialist field, and graduates and enrolled students participated together. Although no notable activities are revealed, it is meaningful in that it is a secret association voluntarily formed by female students during the harsh period immediately after the Gwangju Student Movement.
백청단은 ‘조선독립’을 위해 수피아여학교 고등과 학생인 조아라 등 7∼8명이 1930년 4월 수피아여학교 뒷산에서 결성했다. 단장은 조아라였으며, 회원은 최대 18명 정도였다. 이들은 서로를 알아보기 위해 은지환을 끼고 다녔다고 한다.
백청단의 활동은 상해임시정부 후원을 위한 기금 모금과 백범 김구와의 서신 왕래, 부녀들에 대한 태극기 교육 등으로 알려져 있으나 확인된 것은 없다. 강령 또한 모호하며, 브나도르운동 참여와 같은 농촌계몽이나 문맹퇴치 정도가 확인된다. 백청단은 회원들이 중퇴 또는 졸업 후 취직하거나 귀향하면서 활동이 부진해졌고 결국 1932년 7월에 해소되었다.
일제는 1932년 11월 ‘전남노동재건사건’을 조사하면서 백청단의 존재를 파악했고 이듬해 1월 단원들을 검거하여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 중 7명을 치안유지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전원 기소유예로 처분했다.
일제는 백청단을 “민족주의비밀결사”로 파악했는데 이는 1930년대 학생비밀결사로는 희귀한 사례이다. 백청단은 여학생들이 사회주의계열의 영향을 받지 않고 결성했으며,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특색이 있다. 비록 주목할 만한 활동은 드러나지 않지만, 광주학생운동 직후라는 엄혹한 시기에 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비밀결사라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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