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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논문 : "왜색종교": 1964년의 한국 창가학회와 국가 폭력 = "Japan color religion": The Soka Gakkai and State Violence in Korea in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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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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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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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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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196(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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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1월 ‘왜색종교’라는 이유로 정부가 내린 창가학회에 대한 포교 금지조치는 종교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었다. 불교와 개신교가 정부의 정책에 적극 동조하였다. 이 창가학회에 대한 정부의 포교 금지조치야말로 한국사회에서 종교 활동에 대한 국가의 개입과 통제의 양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 글은 이러한 의문을 해명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당시 한국 정부가 포교 금지 조치를 내리게 된 경위와 그 이후의 변화를 정리하였다. 반창가학회 캠페인을 기획하고 주도했던 것이 내무부 치안국 정보과였으며, 언론이 앞장서고, 이어서 문교부가 종교심의회를 이용하여 금지조치를 정당화하였고, 그밖에 체신부, 재무부 등 많은 부처가 동원되었음을 밝혔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조계종과 개신교를 중심으로 기성 종교 교단이 정부와 협력하면서 캠페인을 적극 지지하였음을 밝혔다. 그리고 그것은 학생과 지식인 세력이 갖고 있는 반일감정을 자극하고, 충동하여 반창가학회 운동에 동참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창가학회를 ‘왜색종교’로 몰아가는 캠페인은 민족정신을 강조하는 반면에 인권을 무시하고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폭력을 동반하고 있었다. 창가학회 신자들도 한국 국민의 한 사람이고, 그들에게도 신앙의 자유가 있다는 점은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다. 이 시기에 이 점을 지적하고 문제 삼은 이들은 없었다. 1960년대 한국의 국가 기구, 즉 경찰, 군대라는 조직은 일반 국민에게 위협적인, 위압적이고 일방적인 권력을 행사는 존재였다. 경찰은 창가학회를 범죄 조직처럼 다루면서, 문교부와 언론을 동원하여 ‘왜색종교’ 캠페인을 추진했고, 창가학회를 희생양으로 삼았다. 이렇게 국가권력은 창가학회의 포교를 금지한다는 사실을 크게 부각시키는 작업을 통해서 한일회담에서의 굴종적인 자세에 대한 비난을 줄이고, 정부 당국도 민족정기를 지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선전하는데 이용한 것이다.
더보기The mission of the Soka Gakkai was prohibited by the Korean Government for a reason called `Japan color religion` in January, 1964. Buddhist Chogye Order and Protestantism went along with a policy of the government positively. This action was violated religion freedom seriously. At the same time, it was an important example that showing an aspect of the national intervention and control for the religious activity in Korean society. This article is an effort to solve some questions about the behind dimension of the action by the government. In this paper, I try to clarify that the intelligence dapartment of the Police planned the anti-Soka Gakkai campaign and had mobilized the religious groups leaders and Professors to justify their campaign. And it stimulated the anti-Japan sentiment of the students and intellectuals. However, the campaign to drive away Soka Gakkai in `Japan color religion` was accompanied by State violence to suppress freedom of religion in defiance of human rights. Soka Gakkai believers are a part of the people of Korea. But at that time their right to have the religious freedom didn`t considered by the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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