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ing individual-level data of four-year college graduates from Graduates Occupational Mobility Survey 2007-2010, we examine how family background and place where college graduates grew up affect the choice of college major. Specifically, we distinguish four groups of college majors: basic arts and sciences, practice-oriented majors, education, and medicine/pharmacy/dentistry. We apply multinomial logit models for men and women, separately, to estimate the effects of parental education, family income, and hometown on the likelihood of graduating from a college with a major in one of the four groups. Our results of multinomial logit analysis show that individuals who had higher-status family background and grew up in Seoul (i.e. attended a high school in Seoul) are more likely to graduate with a college major in basic arts and sciences as opposed to a college major in practice-oriented fields than their counterparts who had low-status family background and grew up in non-Seoul area (i.e. attended a high school outside of Seoul). Particularly, it is parental education not family income that makes difference in the choice of basic arts and sciences vs. practice-oriented majors, which suggests more relevance of cultural capital than economic capital for the choice of college major. Overall, men are more likely to choose a major in practice-oriented fields but less likely to choose a major in basic arts and sciences than women who had similar family background and grew up in the same area (Seoul or non-Seoul). Family background also increases the likelihood of graduating with a major in medicine/pharmacy/dentistry, while growing up in Seoul decrease the likelihood. Finally, we do not find significant gender differences in the patter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 background and hometown and the choice of college major, albeit in different degrees.
더보기본 연구는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Graduates Occupational Mobility Survey: GOMS) 2007∼2010년도 자료를 사용하여 대학 전공 선택에 가정배경과 성장지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수행되었다. 대학 전공을 기초학문, 실용학문, 교육, 의약 분야로 나누어 부모의 교육수준과 소득, 성장지로 유추되는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가 이러한 전공 선택과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를 다항로짓모형(multinomial logit model)을 통해 분석한다. 다항로짓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위 계층 출신일수록, 그리고 서울에서 성장한 경우에 실용학문보다는 기초학문 분야 전공을 선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용학문 대비 기초학문을 전공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 가정배경 요소는 소득보다는 부모의 교육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가정의 경제자본보다는 문화자본이 전공 선택에 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로 해석된다. 전체적으로 가정배경과 성장지가 동일한 경우 남성은 여성에 비해 실용학문 분야를 전공할 확률이 현저하게 높은 반면, 기초학문 분야를 전공할 확률은 크게 낮았다. 한편 한국사회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인 의약계 전공의 경우 가정배경이 좋을수록 선택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가정배경이 동일하다면 서울에서 성장한 경험은 의약계 전공 선택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가정배경과 성장지가 대학 전공 선택에 미치는 영향의 양상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었지만, 영향력의 정도에서는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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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7-2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Korean journal of sociology of education -> Korean Journal of Sociology of Education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8-3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Sociology Of Education -> The Korean Society for Sociology of Education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2.66 | 2.66 | 2.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2.39 | 2.34 | 3.328 | 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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