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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ing Leisure Society 187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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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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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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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74(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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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urn of the the twentieth century witnessed the rise of leisure society. The period coincided with that of the emerging modern entertainment industry, which fundamentally changed entrenched forms of sociability and leisure-making. One’s pastime, hitherto informally arranged in private, was subject to increasingly commercialized and organized pleasures in the public sphere. This particular current had an impact on the cultural disposition of the day, and the visual arts were profoundly touched by it. Painters were engaged in this juncture of modern life, seeking to reformulate it with their creative forces. With this in mind, the present article is intended to consider key aspects of turn-of-the-century leisure society as represented in a selection of significant but under-researched images of contemporary artists. This body of works address the pathology of modern entertainment, holding a mirror up to the historical moment at which everyday life was being restructured by the imperatives of the capitalist market. They thus open to critical scrutiny the consumer-oriented leisure culture of modern society.
더보기세기전환기 유럽 사회의 특기할 만한 현상의 하나로 레저 문화의 부상을 들 수 있다. 이 시기 근대적 연예 산업의 발달은 중산층의 사교생활 및 여가문화의 패턴을 근본적으로 변모시켰다. 지금까지 사적 영역에서 비공식적으로 혹은 지역 공동체 기반으로 행해지던 여가 활동이, 공적 영역에서의 점차 상업적으로 조직되는 오락으로 전환되었다. 이와 같은 새로운 조류는 당대의 시각문화에 반영되었으며, 특히 회화 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다수의 예술가들이 부르주아 사회의 근대적 여가문화의 재현에 주력함에 따라, 전통적으로 미술사의 주변부에 머물렀던 레저, 오락, 레크리에이션과 같은 제재들이 당대 회화의 주요 모티프로 등장하였다. 이런 맥락에서 본고는 세기전환기 예술가들의 작품에 재현된 동시대 레저 사회의 핵심적 양상들을 고찰한다. 이들 작품들은 일상생활이 자본주의에 의해 전면적으로 재편되기 시작하던 역사적 시기에 구상되고 생산된 것으로서, 근대사회의 상업주의적 여가 문화에 내재된 병리적 징후들을 포착하고 나아가 이에 대한 비평적 검토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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