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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에 대한 기억 -2017년 3월 인터넷 사용자의 윤동주 인식 : 윤동주 연구.10 = Memory on Poet Yun Dong-ju -March 2017, Survey of Internet User on Poet Yun D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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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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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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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358(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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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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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산문화재단 탄생100주년 기념문학제의 의뢰로 시작한 이논문은 2017년 3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구굴 설문방식을 통해 윤동주 시를 대하는 독자의 의식을 분석한 연구다.
과연 이런 연구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까. 이 논문은 설문조사를 통해서 윤동주에 대한 편견을 확인하는 것 이상의 내용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그런데 필자가 보기엔 그것은 능히 짐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가령, 첫째, 윤동주에 대한 이미지는 예상하고 있는 고정관념과 차이가 있었다. 저항시인, 민족시인, 기독교시인 같은 용어들, 시인의 세계를 좁힐 수 있는 규정에 대해 독자들은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이나 교과서에서 윤동주를 `자기성찰`의 시인으로 가두고 있는 점도 지적할 수 있겠다. 현재 많은 응답자들이 윤동주를 `자기성찰하며 실천하려는` 시인으로 `성찰=실천`, 이렇게 성찰과 실천은 같은 무게로 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둘째, 좀더 넓게 윤동주 시를 교육해야 한다. 좋아하는 시, 외우는 시에는 「서시」가 절대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었다. 「서시」 외에도 뛰어나고 외우기 쉬운 시들이 많건만, 「서시」에 집중해 있다. 「서시」만 강조해서 교육해 오지 않았나 반성해야 할 것이다. 문화콘텐츠에서 인용되고 작곡된 노래들이 대부분 「서시」처럼 이미 주목받고 있는 노래들을 반복해서 만드는 데에도 원인이 있을 수 있겠다. 윤동주에 대한 대중적 편견이라는 것이, `시 교육`을 통해서 교정될 수 있을까. 필자는 그것이 가능 하다고 본다. 가령 윤동주 시 중에 좋아하는 시로 「나무」가 11위, 「반딧불」가 13위로 오르고, 그것을 선택한 이들의 이유를 쓴 란을 보면 이 시들을 강조하느 강연을 듣고 인상 깊어 선택했다는 언급을 볼 수 있다.
특히 응답자들은 윤동주의 동시를 모르고 있었다. 윤동주는 `동시 시인`이라 할 만치 많은 동시를 썼다. 아쉽게도 문화콘텐츠 중 동시를 등장 시킨 연극, 뮤지컬, 영화는 없다. 주목받지 못해 왔지만 다시 조명해야 할 윤동주 시를 더 알리고 노래로 만들어 알리는 일이 필요하다.
셋째, 윤동주 시집 정본 확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독자들이 시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기억하는 경우들이 있었다. 심한 경우는 윤동주 시가 아닌데 윤동주 시인 줄 알고 외워서 답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설문을 마치면서 우리의 시 교육이 너무 관념적으로 시를 가르치지 않았나 생각해 보았다. 독자들은 윤동주 시를 시험 대비나 관념적인 용도가 아니라, 지금 자신의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시켜 나가고 있었다.
This paper, which commenced with the commemoration of the Birth 100th anniversary of Daesan Foundation in 2017, is an analysis of the reader`s consciousness about the Yun Dong-ju poetry through a one-month Google questionnaire from March 1 to 30.
How can such research contribute? I do not think this paper shows more than confirming the prejudice of Yun Dong-ju through the questionnaire. By the way, I could not possibly guess.
For example, first, the image of Yun Dong-ju differs from the stereotype that is expected. Readers seem to be rebelling against the terms such as resistance poet, ethnic poet, Christian poet. I can point out that Yun Dong-ju is a poet of `self-questioning` in media and textbooks. But many respondents(51%) are looking at Yun Dong-ju as a poet who has self-questioning and Practice Will.
Second, we have to educate the poetry of Yun Dong-ju city more widely. "Foreword(序詩)" had an absolute position in favorite poem, poem to memorize. There are many poems that are excellent and easy to memorize besides "Foreword" but concentrate on "Foreword" . It is necessary to reflect whether "education" has been emphasized only by "Foreword". Most of the songs cited and composed in cultural contents can be cause for repeatedly making songs that are already attracting attention such as "Foreword" . Can popular prejudice against Yun Dong-ju be corrected through `poetry education`? I think it is possible. For example, in the Yun Dong-ju poem, the "Tree(나무)" is the 11th place, the "firefly(반딧불)" is the 13th, and when you look at the list of reasons for choosing them, you can hear the lecture emphasizing these poems is.
Particularly, respondents did not know children`s verse written by Yun Dong-ju. Yun Dong-ju wrote many children`s poetry. Unfortunately, there are no children`s verse in the movie and Musical on Yun dong-ju. It is necessary to inform the children`s verse by Yun Dong-ju.
Third, we confirmed that a definitive Canon of the Yun Dong-ju poetry is necessary. There were cases where readers remember slightly differently according to poetry.
At the end of the questionnaire, I wondered if our poetry education was too ideologically taught poetry. The reader was applying Yun Dong-ju poetry specifically to his "life" now, not as a test or an ideologi.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5-15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of Korean Literary Studies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2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07 | 1.07 | 0.9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5 | 0.9 | 1.801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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