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조선후기 노론계 深衣肖像의 형성과 계승 = A Study of Noron scholars’s “Simeui Portraits” in Late Joseon Period
저자
심경보 (경기문화재단)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97-223(27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This paper analyzed the portraits of scholar officials wearing Simeui (深衣), which were widely created in the late Joseon period from the perspective of Confucian rites and the Succession of the Way, among the Noron scholars. Simeui is the historical Chinese attire for men which is recorded in Book of Rites(禮記) and advocated in Zhu Xi's Common Rites(朱子家禮) as the symbol of Confucian scholars. Simeui Prtraits(深衣肖像) refer to the portraits of the scholar officials wearing Simeui and other accessories. The Noron scholars of Joseon intended to represent the significance of the succession of learning and the Way since Song Siyeol(宋時烈) through Simeui, represented by ‘Jikryeong Simeui’(直領深衣) and Simeui Portraits.
The portraits of the Confucian scholars wearing Simeui were also painted at the end of Goryeo but the significance of the “Simeui Prtraits” was established by Song Siyeol in the late 17th century. Through the portraits, Song Siyeol wanted to symbolize the scholastic mantle of Neo-Confucianism succeeded from Confucius to Zhu Xi and to show “Common Rites” walking into everyday lives. Since then, he has been considered as the patriarch of the “scholars of the mountains and forests (山林)” and the symbolic figure of Noron. Also, his portraits wearing Simeui continued to be created based on those done during his lifetime. In the early 18th century when Noron was faced with repetitive political conflicts, Song Siyeol’s successors tried to attach a deeper significance to ‘Song Siyeol and Simeui’. His pupils, including Gwon Sang-ha, had themselves in Simeui portrayed to pass down the meaning of the scholastic mantle. During this period, the relationship between Noron and famous portrait painters such as Jin Jahae and his son Jin Eunghoe, showed that the influence of ‘Confucian justice’, which was behind the thoughts and politics of the scholar officials of Joseon, even expanded to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cholars and painters. In the late 18th century, the portraits of Song Siyeol were widely imitated and succeeded. Within the circle of the Noron scholars, ideological division and the succession of Confucian justice theory since Song Siyeol continued to be reflected in portraits. The scholar officials of Horon and Nakron also tried to put meaning of their fractions and families to the portraits.
The objective of this paper is to find social significance of Simeui Portraits created by Noron scholars in the late Joseon Period. It is expected that this paper will contribute to the deeper understanding of the rich culture of portraits in Joseon.
이 논문은 조선 후기에 널리 제작된 심의초상을 노론 사대부를 중심으로 한 의례론과 도통계승의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심의(深衣)는 고대 중국에서 유래한 옷으로 禮 記와 家禮를 통해 유학자의 상징처럼 인식되었다. 심의초상(深衣肖像)은 이 심의와 부속 의복을 입은 사대부를 그린 초상이다. 조선의 노론 사대부들은 ‘직령심의’로대표되는 형식의 심의와 이를 그린 심의초상을 통해 송시열 이래의 학문과 도통계승의의의를 밝히고자 하였다.
심의를 입은 유학자의 초상은 고려 말에도 그려졌지만 본격적인 ‘심의초상’의 의의는 17세기 후반에 송시열(宋時烈)에 의해 정립되었다. 송시열은 심의초상을 통해 공자에서 주희로 이어지는 성리학의 학통을 상징하고, 「가례」의 일상화란 의의를 내보이고자 하였다. 이후, 당대 山林의 종정으로 송시열은 노론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생전에 남긴 초상과 영초를 바탕으로 송시열 초상과 심의도상이 후대에 지속적으로 제작되었다. 노론의 정치적 갈등이 반복된 18세기 전반에는 송시열의 직계 문인들에 의해 ‘송시열과 심의’에 대한 의의가 심화되었다. 이후 권상하를 비롯한 송시열의 문인들도 심의를 입고 초상을 제작하여 학통의 의의를 이어가고자 하였다. 특히 이 시기 노론과 진재해와 진응회 부자간의 관계는 사대부들의 사상과 정치를 당위적으로 뒷받침하였던명분론이 사대부화원의 관계로까지 확장되어 갔음을 보여준다. 18세기 후반에는 송시열 초상의 이모와 전승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노론 내에서도 송시열 이후 사상적 분화와 명분론의 계승 등의 의미가 초상에 계속 투영되었다. 호론과 낙론의 사대부들은자당과 가문의 의의를 초상에 담고자 했다.
본 논문은 조선 후기 노론계 사대부들을 중심으로 제작된 심의초상에 담긴 사회적의의를 찾고자 한다. 이를 통해 조선의 다채로운 초상 문화를 좀 더 깊이 들여다 볼 수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0-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5 | 0.45 | 0.5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5 | 0.5 | 0.831 | 0.1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