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신자유주의 시대, ‘치유(治癒)’ 혹은 ‘기망(欺罔)’의 텔레비전드라마 = A Study on the ‘healing’ or ‘deception’ of Television drama in the Neoliberal Era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주제어
KDC
81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71-298(28쪽)
KCI 피인용횟수
6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텔레비전드라마는현실세계에서 충족되기 어려운 욕망의대체제 기능을 한다. 정치적이거나 경제적인 폐해를 폭로하는 텔레비전드라마들이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것도 실제 현실 세계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권선징악의 정의 구현을 텔레비전드라마를 통해서라도보고싶은 시청자의갈망 때문이었다. 하지만정치적이나 경제적으로민감한문제를 다룬 일련의 텔레비전드라마들이 실제 현실 세계의 울분을 해소하거나 정신적 외상을 치유했는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 2010년을 전후한 시기에 사회 변화를 즉자적으로 반영하는 경향이 강한 텔레비전드라마에서 정치적이나 경제적으로 민감한 현안을 다루는 경우가 많아졌다. 좌절의 내면화로 실제 현실 세계와 극적인 허구 세계를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한 상황에서 문제적 현실을 다룬 일련의 텔레비전드라마들은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 연구에서 법조계와 언론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거세진 것과 비례하여, 검찰과 언론의 문제적 현실을 다룬 텔레비전드라마들이 비슷한 시기에 동시다발적으로 방영된 것을 주목한 이유이다. 본 연구
에서는법조계를 배경으로 한 <오만과 편견>과 <펀치>, 언론계를 배경으로한 <피노키오>와<힐러>의 극적상황과등장인물을분석하였다. 그리고이를토대로권선징악의 해피엔딩으로 구현되는 시적 정의가 실제 현실 세계와 다를 수 있음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해야 할 ‘법조’와 진실 보도를 생명으로 하는 ‘언론’의 문제적 현실을 비판적으로 다룬 일련의 텔레비전드라마들에서 구현된 시적 정의가 아이러니하게도 문제적 현실을 은폐시킬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문제적 현실을 다루면서 주목받은 일련의 텔레비전드라마들이신자유주의경제 체제의 고착에서 비롯된 상처를치유하는것 같지만, 사실은문제적현실이해소되었다는착시를일으키면서시청자를 기망한 것은 아닌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Television dramas function as substitutes for insatiable desire to be met in the real world. Television dramas exposing political or economic ills have become socially issue. It was because of the desire to see television dramas that were difficult to see in real life, which is difficult to see in real life. But it is unclear whether television dramas dealing with political or economic sensitivities have dealt with real world anger or have dealt with trauma.
In a television dramas that tend to reflect societal changes, they tend to deal with political or economic sensitivities. Television dramas dealing with real-life reality have focused on the viewer’s attention amid a meaningless reality separating real-life reality and dramatic fictional worlds. The study noted that television dramas dealing with the
problems of the prosecution and the media were aired at a similar time. The study analyzed the dramatic situations and characters in the legal and journalistic backgrounds, <Pride and Prejudice>·<Punch>·<Pinocchio>· <Healer>. Based on this, the poetic definition of a poetic definition of a happy ending may be different from the actual reality of the real world. Through this study, the Poetic Justice of a television dramas that deals with the realities of legal and journalism has ironically demonstrated the possibility of covering up the problem of questionable reality. Through this study, television dramas dealing with the problem of questionable reality did not realize that they did not healing trauma caused by the neoliberal economic system. Rather, it came to the conclusion that it is necessary to reflect on the fact that the reality of the problem is that the problem was resolve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6-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EOMUNYEONGU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0-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5 | 0.35 | 0.3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7 | 0.43 | 0.724 | 0.1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