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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평신도의 사회 참여 의식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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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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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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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216(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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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사회 참여 문제는 ‘정교분리’와 ‘공공종교’의 상반된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 정교분리의 입장은 종교다원주의 국가에서 헌법상 종교와 정치 영역을 구분하는 논점인데, 교회에서는 ‘성속이원론’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한편 공공종교의 입장은 종교가 사적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시민 사회의 공론장에서 보편적 가치와 실질적 합리성을 증진시켜 나가는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한다. 가톨릭 교회는 사회 교리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공동선에 기반하여 사회적 현안에 공적으로 참여할 것을 요청한다.
본고는 천주교 평신도들의 사회 참여 의식에 관해 탐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기존의 연구들이 천주교 지도자, 조직 혹은 특정 사건을 중심으로 사회참여의 과정과 원리 등이 ‘사례 연구’(case study)로서 분석된 것에 비해서, 천주교 일반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사회 참여’ 의식에 관한 분석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천주교 평신도들이 사회 교리와 사회 참여에 관하여 어떤 요인과 경로를 통해 이를 내면화하고 수용하는지를 탐색한다.
본고에서는 제4차 『가톨릭 신자의 종교의식과 신앙생활』(2018) 설문조사를 활용하여 종교성, 종교 교육, 교회 미디어라는 세 차원의 독립 변수들이 교회의 사회 참여 및 각종 현안(사회복지, 노동, 민족 화해, 환경, 사회적 고통)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분석 하였다. 연구 결과, ‘교회 소속’에 대한 높은 자의식은 사회 참여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다른 종교성, 종교 교육, 종교 미디어 활용도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한편 교회 교육, 교회 언론, 사회 교리 문헌을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교회의 입장을 습득한 평신도들은 교회 밖 일반 언론만을 통해 이를 접하는 평신도들에 비해 교회의 사회 참여와 사회 현안에 대한 교리에 더 긍정적으로 의식하는 현상을 확인하였다.
본고에서는 가톨릭 평신도들의 사회 참여 의식에 기여하는 요인에 대해서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신앙생활 안에서 사회 교리 의식을 강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목적 방안을 논의하였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Two opposite perspectives clash regarding social engagement of the church in the public sphere of the modern democratic society like South Korea: first, the negative stance asserts the 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 while the church understands it as a principle of division between the sacred and the secular; second, the positive perspective supports the intervening roles of public religions in the public sphere of the civil society in order to enhance the universal values and human rights. The Catholic church has guided discrete public engagement through Catholic social teachings, emphasizing the dignity of human beings and the common good.
So far the previous literature regarding the social engagement of the Catholic Church were basically ‘case studies’, focusing on Catholic leaders, organizations or historic events; thus, there is little research on rank-and-file of the laity’s attitudes towards it. This study ‘statistically’ analyzed various factors and channels that may influence the Catholic laity to agree to engagement in social and political affairs. In particular, how do religiosity, religious education, and church media influence the Catholic laity’s internalization of Catholic social teaching in regard to the various social agendas?
This study utilized the Catholic News Survey(2018) on the Catholic laity’s religious consciousness and life, and conducted a series of statistical analysis(e.g., multi-variate O.L.S. regression). The findings report that the laity’s self-consciousness as a member of the Catholic Church has a significantly positive relation to social engagement. However, other variables of religiosity and church media have no significant influence on it. In regard to the channels of information about social agendas, those who access the social teaching, church education and church press show the higher level of social engagement than those who access only the secular press.
In conclusion, this study aims to explore and analyze the Catholic laity’s social engagement and report significant factors and channels influencing the laity’s social engagement, which may shed light on various pastoral policies and pedagogical strategie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3 | 0.33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9 | 0.23 | 0.668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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