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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으로서의 코리아어 어계 문학(Koreanphone) 연구-華語語系文學 담론이 주는 계시 = A Study on Koreanphone Literature as a Method-Drawing on the discourse of Sinophone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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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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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413(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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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present a new model of Korean literature studies in foreign countries. This article examined the discourse of “Sinophone Literature” that emerged as a new theory and research method of overseas Chinese literature studies in Chinese academia and tried to find the possibility of “Koreanphone Literature” in the similar context. Koreanphone literature is not a concept based on a nation state such as South Korean literature or North Korean literature, but refers to literature created in languages belonging to the Korean language in a global scope. The Koreanphone literature is created by the Korean diaspora who were dispersed to China, the Soviet Union, Japan, etc. due to the colonial rule of Japan in the early 20th century, but still keep using Korean language and preserve Korean culture. Therefore, its formation includes the concept of diaspora and division caused by colonialism and the Cold War, and includes the confrontation between assimilation and anti-assimilation that happened in the culture of the resident country. There is another problem about historical context, including colonial period, Cold War and post-Cold War period. However, Korean language does not have a unique core, but has been divided. (It seems to be somewhat unified, but...). By observing the experience of Korean people in Japan, ethnic Koreans in Yanbian of China, and Korean people in Central Asia, we can find that the political status and conditions of Korean(language of Korean nation) are various. There is a more complex aspect than the theory of Sinophone literature that is described as “adherents” or “immigrants” according to the relationship with the dominant language or people. On the basis of this analysis, Koreanphone literature that this thesis depicts is like a hollow concentric circle. Different from the existing pattern, it takes South Korean literature as the inner circle, North Korean literature and other overseas Korean literature as outer circle. They interact on each other. In other words, Korean literature will be a branch of Koreanphone literature along with North Korean literature, China's ethnic Korean literature, Japan's Korean literature. It is not a hierarchical relationship between the center and the fringe or between the states and races, but a place for equal dialogues and exchanges based on the principle of polyphony.
더보기이 글은 해외 한민족 문학 연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 글에서는 지금까지 중국 학계에서 해외 화문문학 연구 영역의 신흥의 이론이자 연구방법으로 대두된 “화어 어계 문학” 담론을 살펴보고 그것과 유사한 맥락에서 “코리아어 어계 문학”의 가능성을 모색해 보았다. 코리아어 어계 문학이란 한국문학이라든지 조선문학이라든지 하는 민족국가를 경계로 하는 개념이 아니라 전 세계적 범위에서 한국어(조선어)로 창작된 문학을 가리킨다. 20세기 초, 일본의 식민통치로 인해 조국을 떠나 중국, 구소련, 일본 등지로 이산되어 간 한민족 디아스포라들이 거주국에서 여전히 한국어(조선어)를 고수하고 한국문화와 전통을 보존하면서 한국어(조선어)로 창작한 문학이다. 그러므로 그것의 형성에는 식민과 냉전에 따른 디아스포라와 분단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으며 거주국 문화 속에서의 동화와 반동화의 대립이 포함되어 있다. 거기에는 또 식민지 시기와 냉전시기 그리고 탈냉전 시기라는 역사적 맥락의 문제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어(조선어)의 경우 단일한 언어적 중심이 없이 분단되어 있다는 점(현실적으로는 어느 정도 통일되어 가는 듯하지만), 그리고 재일 조선인이나 중국 연변 조선족, 중앙아시아 고려인 등의 경험에서 보이듯이 조선어/한국어의 정치적 위상이나 조건들이 다양하여 지배적인 언어나 국민과의 관계를 통해 “유민(遺民), 이민(夷民)”으로 설명한 화어 어계 문학 이론보다 훨씬 복잡한 측면이 존재한다. 이러한 분석의 기초 위에서 이 글이 그려본 코리아어 어계 문학은 한국문학을 동심원의 중심으로 하고 북한문학이나 기타 해외 한국문학이 동심원의 외연에서 중심의 복사를 받는 것으로 표상되던 기존의 형국에서 벗어나 동일한 중심을 공유하지 않는 여러 원들의 네트워크의 형국이 될 것이다. 즉 한국문학은 북한문학, 중국 조선족 문학, 재일 조선인 문학 등과 함께 코리아어 어계 문학의 한 갈래가 될 것이며 이들 사이는 중심과 주변, 주와 종이라는 위계적 관계가 아니라 다성성의 원리에 기초한 평등하게 대화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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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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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1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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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2 | 0.72 | 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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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 | 0.91 | 1.388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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