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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백민』과 민족문학- 해방 후 우익 문단의 형성 = Baekmin and ‘National Literature’- A Formation of Right-Wing Literary Circle After the Emancipation
저자
김한식 (상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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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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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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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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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70(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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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surveys the contents of Baekmin, which represents a right-wing magazine in the period of emancipation. Particularly, this article’s main interest is the logic of the right-wing literary circle that continuously had claimed the contents of ‘National Literature’. This makes us to guess the formation of the literary circles after emancipation as well as after the Korean War.
The main writers of the early period were the members of ‘Young Writers’ Association.’ Kim, Dong-Lee, Cho, Ji-Hoon, Choe, Tae-Eung were against the left-wing writers and their ‘National Literature’ was close to the concept of ‘Pure Literature’. Their ‘National Literature’ was the literature committing for overcoming national crises thus tent to acknowledge the current regime.
Writings of Baekmin illuminate the differences between the writers of ‘Young Writers’ Association’ and the ones of ‘Central Cultural Ass- ociation.’ This difference is similar to the ‘New Generation Argument’ of the late 1930s in terms of their attitudes toward utilitarianism. The contour of 1960s’ literary circle was the continuation of the period of emancipation or pre-emancipation.
More than anything else, Baekmin was the only magazine that right- wing writers could publish their works under the circumstance of hege- monic power belonged to the left-wing writers during the period of eman- cipation. Although Baekmin did not start as a literary magazine, it clarified its tendency as a literary magazine since it changed editorial di- rection. After the left-wing writers lost their hegemonic power, Baekmin gave its field to another media and organizations.
본 논문은 해방기 우익 잡지를 대표하는 백민의 내용을 살펴본다. 특히 백민이 시종일관 주창한 ‘민족문학’의 내용을 통해 당시 우익 문단의 논리에 관심을 가진다. 이는 해방 이후 뿐 아니라 한국 전쟁 이후까지 우리 문단의 성립과정과 이후의 해방 이후 우익 문단의 분화까지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초기 백민의 주요 필자는 <청년문학가협회> 회원들이었다. 김동리, 조지훈, 최태응 등의 문인들은 좌익 문인들과 치열한 대결을 보였는데, 이들이 주장한 ‘민족문학’은 ‘순수문학’에 가까운 것이었다. 단정 수립 이후 백민은 김광섭을 대표로 하는 <중앙문화협회> 회원들이 주요 필자로 참여하게 되면서 친정권적 색채를 노골화한다. 이들이 주창한 ‘민족문학’은 민족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는 문학으로 현재의 체제를 수긍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후 자유롭게 문학 활동을 펼칠 지면이 절실해진 <청문협> 출신들은 문예라는 잡지를 창간하여 자신만의 문학 영역을 구축한다. 백민에 실린 글들을 통해 <중앙문화협회>로 대표되는 일군의 문인들과 <청문협>으로 대표되는 젊은 문인들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단순히 세대간의 차이로 볼 수는 없지만 공리주의에 대한 태도 면에서는 1930년대 후반 ‘신세대 논쟁’을 떠올리게 한다. <한국문학가협회>와 <자유문학가협회> 혹은 현대문학과 자유문학이 양립하게 되는 1960년대까지의 문단지형은 해방기 혹은 해방기 이전의 연속이었다. 무엇보다 백민은 좌익 문인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던 해방기 우익 문인들이 글을 발표할 수 있었던 흔치 않은 잡지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비록 문예중심지로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문예 중심의 편집으로 전환하면서 그 성격을 분명히 한 잡지이다. 좌익 문인들의 현실적 힘이 사라지기 전까지 각기 다른 성향의 우익 문인들이 공동의 상대를 향해 함께 뜻을 모았지만, 좌익 문인들이 사라진 후 백민은 새로운 매체나 단체에게 자리를 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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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KCI등재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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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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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4 | 1.14 | 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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