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古代 女性 硏究의 세계적 경향 = Studies of Ancient Women: Global Trends
저자
새라 넬슨 (미국 덴버대학교)
발행기관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PAEKCHE RESEARCH INSTITUT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5-141(17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The study of women in the past and gender archaeology both have the same roots, but the former focuses on rediscovering the women who have been overlooked in the past. The study of women in the past began by non-archaeologists who were concerned with issues such as the establishment of patriarchy and the loss of autonomy for women, as well as the search for women in literate contexts. These interests soon came to be adopted by certain sections of the archaeological community, thereby laying down the foundations for gender archaeology. It is possible to identify three different strands within gender archaeology. The first has been to identify and demonstrate the existence of gender inequality within the discipline of archaeology. The second has been to focus on women archaeologists in the past. The third has been to study ancient women using archaeological data. Interest in gender archaeology was first shared though ‘gray literature’, but conferencesand formal publications soon came to contribute to the deliberate spread of gender archaeology. Gender archaeology now has its own established theories and methodology. Theoretical approaches regarding the rediscovery of women in the past involve focusing on how they have been overlooked in the past, as well as exploring, based on standpoint theory, how archaeological interpretations of the past are closely interlinked with the (patriarchical) interests of modern day archaeologists. The study of women in the past benefits not only women archaeologists; though its dissemination to the public, it demonstrates to the public the various social roles that women may take on, thereby bringing about change, not only in the perceptions of the public, but also in policy-making.
더보기고대 여성의 연구는 과거 인간의 성적 정체성 연구라는 젠더 고고학(gender archaeology)과 뿌리를 같이 하고 있으나, 특히 고고학 자료에서 그간 간과되었던 여성에 대한 재발견을 목적으로 한다. 고대 여성에 대한 연구는 고고학 이외의 분야에서 가부장제의 성립과 여성 평등권 상실을 추적하거나 문헌 자료 속에 담겨 있는 여성의 목소리를 재발견하면서 시작되었으며,여성 고고학자들이 이러한 문제의식을 도입하면서 젠더 고고학이 성립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젠더 고고학은 크게 세 개의 흐름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고고학 내에서 여성 학자들의 불평등한 입장을 포착하고 이를 시정하려는 노력이다. 둘째는 과거에 활동했던 여성 고고학자들의 업적을 환기시키는 작업이다. 셋째는 고대 속의 여성을 찾는 일이다. 젠더 고고학은 처음에는 학회의 학보와 같은 공식 통로보다는 소식지 등과 같은 매체를 통해 여성 고고학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성장했으나, 이후 학회나 출간물의 전략적 기획을 통해 그 입지를 점점 넓혀 갔다. 그러면서 젠더 고고학 고유의 이론과 방법론을 확립하게 되었다. 과거 속 여성을 재발견하기 위한 이론적 접근으로는 고고학 논의 속에서 여성들이 어떻게 배제되거나 주변화 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과, 입장 이론(standpoint theory)에 입각하여 과거에 대한 고고학적 해석들이 오늘날 학자들의 (남성중심적인) 이해관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강조하는 것 등이 있다. 한편, 과거 속 여성을 찾고자 하는 이러한 노력은 학계의 여성학자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학계 밖으로 확산되며, 이러한 사회적 확산은 여성이 얼마나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가졌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여성에 대한 일반인들의 시각의 전환, 아울러 정책의 전환 등을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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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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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82 | 0.82 | 0.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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