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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브랑의 생애와 『성교리증(聖敎理證)』의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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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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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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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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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299(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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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리증』은 1852년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알브랑(Etienne-Raymond Albrand, 1805~1853), 즉 임 스테파노[任斯德范] 주교가 초간한 포교서이다. 이 책은 해금(解禁) 이후 선교 과정에서 널리 사용된 교리서이며,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의 선교현장에서도 활용되었던 책이다. 하지만 아직 연구가 초기 단계라, 이 논문에서는 알브랑의 생애를 자세히 소개하고, 알브랑이 이 책을 펴낼 때 의도한 방향을 밝히고 그것을 책 내용으로 증명하였다.
알브랑은 1832년부터 최초 파견지인 싱가포르 등에서 빈민들과 함께 살면서 전교활동을 하였으며, 이때 중국어를 익혀 해당 지역의 중국인을 주로 살폈다. 선교지 재배치 명령에 따라 1846년부터 귀주로 옮겨 전교 활동을 하였는데, 여기에서도 빈민을 직접 만나 전교하는 등의 활동을 활발히 하다가 여기에서 사망하였다.
논자는, 알브랑이 1852년에 초간한 『성교리증』의 지향을 크게 셋으로 나누었다. 첫째, 천주교가 바르고 참된 종교라는 것을 강조하는 데에 주력했다. 소위 의례논쟁의 결과로 100여 년간 금령이 내려졌다가 막 풀린 시기이기 때문에, 그는 적극적으로 천주교의 바름을 해명하고자 여러 항목을 배치하고 천주교가 ‘바르고 거룩한 종교’임을 직접 설명하는 데 힘썼다.
둘째, 알브랑은 일반 민중 중심의 선교 전략을 세우고 그것을 수행하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이 책을 구성하였다. 일상에서 봉교인이 외교인의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있도록 문답을 구성하고, 최대한 쉬운 표현으로 설명하였다.
셋째, 이단을 논박하는 데에 역점을 두었다. 전체 항목의 절반 가까이를 이단 논박에 사용하였으며, 이때도 일상의 쉬운 예로 쉽게 설명하며, 많은 사람이 그 그릇됨을 깨닫고 정교로 돌아오도록 구성했다. 또 해당 지역 이단을 망라하여 논박하는 이런 특징 덕에 중국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에서도 이 책이 포교용 교리서로 쓰일 수 있었다.
Seongchiaolicheng is a missionary book published in 1852 by Albrand (Ren Stepfanos), a member of La Société des Missions Etrangères de Paris. This book is a widely used doctrine in the process of missionary work during the period the lifting of the ban in Catholic.
This book was used not only in China but also in mission sites in Korea and Japan. However, research on this is still in its infancy. In this paper, the author’s life was introduced in detail, and the author revealed his intention when writing this book and proved it to be the content of the book.
Since 1832, Albrand has lived with the poor in Singapore, the first dispatch site, and has been engaged in missionary work. At this time, he learned Chinese and worked for the Chinese in the region. In 1846, in accordance with the order to relocate the mission site, he moved to guizhou for missionary work. Here, he died in 1853 while actively engaged in activities such as meeting the poor in person, talking and evangelizing.
The orientation of the writings of Seongchiaolicheng can be largely divided into three. First, it focused on emphasizing that Catholicism is a right and true religion. Since it was a time when the ban was issued and just lifted for more than 100 years as a result of the precedent debate, he actively arranged various items to explain the correctness of Catholicism and tried to explain directly that Catholicism is a ‘holy and right religion’.
Second, Ren Stephanos established a missionary strategy centered on the lower class and organized this book to serve as a tool to carry out it. In everyday life, questions and answers were organized so that believers could easily answer non-believers’ questions, and explained in as easy expressions as possible.
Third, the emphasis was placed on refuting heresy. Nearly half of all items were used for heresy arguments. Even at this time, it was easily explained as an easy example of everyday life, and many people realized that heresy was false and organized to return to Catholicism. In addition, thanks to this characteristic of refuting the heresy of the region, this book could be used as a doctrine not only in China but also in Korea and Japa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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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4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2 | 0.39 | 1.107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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