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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D의 보편성에 대한 타당성 고찰: PTSD 창출에 기여한 반전 운동가 겸 정신의학자들의 연구활동 및 결과물을 중심으로 = A Review on the Validity of the Universality of PTSD: Focusing on the research activities and findings of psychiatrists/anti-war activists who contributed to the creation of PT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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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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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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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1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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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는 1980년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편람(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 DSM)제 3 판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은 정신질환이다. DSM에 포함된 PTSD 개념은 전 세계 정신의학 영역과 대중문화 담론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지금은 전 세계 사람들의 공통어법과 사회적 통념의 일부가 되었다. 그런데 PTSD 의 보편성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최근 역사에서 발생한 세계 여러 나라의 대재난적 사건들에 PTSD가 적용될 때 많은 다양한 부작용과 역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들은 우리에게 PTSD를 사회,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맥락과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중요한 화두를 던진다. 본 논문은 PTSD가 처음 만들어지는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PTSD의 보편성이 획득되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이 문제에 대한 답의 실마리를 찾는다.
본 논문은 PTSD가 오늘날과 같이 객관적 과학의 진리로 자리매김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반전운동가 겸 정신의학자들의 연구활동 및 연구결과물을 면밀히 살펴본다. 특히 DSM에 포함시키는 과정에서 이들 정신의학자들이 PTSD의 객관 적인 과학의 지위와 보편성을 입증하기 위해서 제시한 객관적 과학의 논거와 증거를 면밀히 분석한다. 그 작업을 통해 그들이 제시한 의과학적인 증거가 객관적인 질병실체로서의 PTSD, 즉 그 질병의 보편성을 입증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설명한다. 이들이 제시한 결과물들에는 베트남 재향군인들의 자전적인 이야기에서 얻은 주관적인 경험자료, 그리고 베트남전 후 재향군에게 나타나는 이상반응이 보편적인 외상 후 스트레스 반응임을 입증하기에 너무 협소한 범위의 임상적인 관찰을 통해 얻은 결과물, 그리고 DSM 제 3판에서 배제하려고 했던 병인론과 증상 형성 과정에서 개입되는 주관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그럼에도 그런 증상반응들은 PTSD라는 하나의 통일된 질병 명으로 DSM에 등재된후에 객관적 의과학의 산물이라는 인식이 굳어져서 다른 모든 맥락과 상관없이 적용되고 있다. 결론적으 로, PTSD의 탄생기원을 통해 PTSD의 보편성을 검토하는 작업은 그 장애에 대한 보편적인 적용이 적절한지를 냉철하게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계기를 마련 해준다.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is a mental disorder that was officially recognized in 1980 in the third edition of the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 (DSM). The definition of PTSD included in the DSM has had a significant impact on the field of psychiatry and public discussion throughout the world, becoming part of social convention and the common lexicon among people around the world.
However, despite the general public’s trust in the universality of PTSD, there have been various unexpected effects and backlash whenever PTSD has been applied in catastrophic events that have occurred in relatively recent times in various countries. Such problems present us with an important topic of discussion about whether it is appropriate to universally apply the term PTSD regardless of the social and cultural context. This article discusses ways to solve these problems by reflecting on when PTSD was first defined and by examining the process by which PTSD gained its universality.
This article diligently analyzes the research outcomes of psychiatrists who are also anti-war activists. They have played a determining role in establishing PTSD as an objective scientific fact today. They presented the objective scientific basis and evidence in validating the universality and objective scientific standing of PTSD during its inclusion in the DSM. This article explains that the medical basis and evidence presented by them are not sufficient for proving PTSD as an actual disorder, meaning the universality of that disorder. In conclusion, the task of evaluating the universality of PTSD through the source of its origination allows the opportunity to critically review and choose whether the universal application of this disorder is appropriat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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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5-30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Criticism And Theory Society Of Korea -> The Criticism and Theory Society of Korea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11-28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비평과이론외국어명 : The Journal of Criticism and Theory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9 | 0.69 | 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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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 | 0.36 | 1.442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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