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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근대주의의 목회상담과 상호적 관계 지향에 관한 연구 = Post-Modern Pastoral Counseling and Mut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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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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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426(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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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목회상담의 역할은 자아가 확장되는 상호성을 지향해야 한다. 교회 또는 임상현장을 위한 목회상담은 상호적 관계의 내용을 담아내고 이를 위한 실천적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기존에는 자아확장성과 상호성의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았다. 자아의 확장만 강조되던지 아니면 자아확장성은 보장되지 않는 채 관계자체, 상부조직, 공동체만을 위한 관계가 존재해야 하는 형태였다. 그 속에서 개인과 그 맥락은 무시되었으며 더 큰 대의를 위해 희생되어 온 측면이 있다. 신학은 때때로 개인이 무시되고 자신의 목소리를 제시할 수 없는 상황을 합리화하는데 잘못 사용되기도 했다. 이러한 관계는 자아가 확장되지 않는 관계다. 자아가 확장된 관계는 상호적일 때 가능하다. 상호성이란, 서로의 주체성과 주관성을 존중하며 관계를 중심으로 사고하는 것이다. 누구의 희생을 담보로 형성되는 관계가 아닌, 상대를 존중하며 각자의 고유성이 관계를 더 확장시키는 요소라고 인식하는 관계가 상호적 관계다. 상대의 주체성과 독특성을 인정한다는 것은, 일방적인 수용이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그것을 수용하는 자아의 확장도 함께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논문은 목회상담의 탈근대적 관점에서 자아확장과 상호적인 관계가 함께 존재할 때, 그 안에서 개인의 성장, 관계의 성장, 다양성의 확장이 일어날 수 있음을 주장한다. 탈근대적인 관점만이 목회상담에서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목회상담에는 성서적 전통, 그 위에 서있는 교회의 풍성한 의례들, 신학적 이해와 인문사회과학의 이해 등등, 모두가 요구된다. 하지만 사람들의 삶의 요구에 부응해야 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는 목회상담은 지배담론에서 벗어나 상황적 이해, 사회문화정치적인 이해도 포함해야 한다. 이러한 이해들이 포괄적으로 작용하기 위해 자아와 관계의 상호성이 요구되어 진다. 이를 체계적으로 주장하기 위해 본론에서 우선적으로는 목회상담을 간략히 정의하고 설명하고 목회상담의 기준이 되는 관점들을 정리한다. 그 이후에는 목회상담에 대두된 탈근대적인 관점을 논의하며 비판적 상관관계방법과 Carrie Doehring의 삼중초점 렌즈를 대표적인 예로 설명하며, 상황과 권력의 주 개념들을 강조한다. 논문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여성주의상담의 상호성, 목회상담의 상호성 그리고 Martin Buber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상호성에 관한 논의를 펼친다.
더보기The role of pastoral counseling in this era should be directed toward the mutuality in which the self expands. Pastoral counseling for the church or clinical field should contain the contents of the mutual relationship and be able to provide practical guidance. Previously, the relationship between expansion of the self and mutuality was unclear. In relationships, only the self was emphasized. Or to an extreme, self was not even guaranteed a place, because relationship itself, community, and the system was superior to the self. The individual and the context have been neglected, and sacrifices have been made for greater causes. Sometimes theology has been misused to rationalize situations in which individuals are neglected and unable to represent their own voices. This relationship is one in which the self is not expanded. Expansion of self is possible when the relationship is mutual. Mutuality means being relationship-centered with respect to each other's subjectivity. Rather than a relationship based on someone’s sacrifice, mutual relationship respects the other person and recognizes each other in their own uniqueness and realizes that this is a factor that further expands the relationship. Recognizing the other's subjectivity and uniqueness is different from unilateral acceptance. It means the self is experiencing expansion through the process of mutuality.
This paper argues that in the post-modern perspective of pastoral counseling, when self-expansion and mutual relationship exist together, individual growth, relationship growth, and diversity expansion can occur. A post-modern perspective is not a requirement only for pastoral counseling. Biblical tradition, the rich rituals of the church, theological understanding, and understanding of the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etc., are all required for pastoral counseling. However, pastoral counseling, which is responsible for responding to the needs of people's lives, must move beyond the dominant discourse and include contextual and socio-political understandings. In order for these understandings to work comprehensively, the reciprocity of self and relationship is required.
To systematically make this claim, this paper will first of all briefly define and explain pastoral counseling and summarize the perspectives that are the basis for pastoral counseling. Subsequently, the paper will discuss post-modern perspectives presented in pastoral counseling, using critical correlation methods and Carrie Doehring's trifocal lenses as examples and emphasizing the main concepts of situation and power. In the final part of the paper, the mutuality of feminist counseling, the mutuality of pastoral counseling, and Martin Buber’s concept of relationship will b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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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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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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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7 | 1.17 | 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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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9 | 0.99 | 0.725 | 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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