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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珥의 靑詞 작성 문제에 대한 재검토 = The Reviewal of Yi I’s Taoist pr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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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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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246(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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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lgok Yi I is a representative Neo-Confucian scholar of Joseon Dynasty. He was very critical of Taoism. Thus, Taoism was treated as heresy, and he rejected the order of King Seonjo to write Taoist prayer, Cheongsa. However, it should be noted that he has written several Cheongsa. The Taoist prayer by Yulgok contains five in YulgokOejip and two in Munwonbobul.
Requests for refusal to write Taoist prayer are included in Yulgokjip and Yulgokjeonseo. This shows that Yulgok is critical of heresy and that his studies were pure. Yulgok's refusal to order the writing of Cheongsa can be said to be comparable to the abolition of Sogyukjeon led by Jo Gwang-jo during the reign of King Jungjong. But, unlike Jo Gwang-jo, Yulgok did not insist on his will until the end. Yulgok saw that the determination of King Seonjo was important in the abolition of the Sogyeokseo and the eradication of heresy. However, The Taoism rituals held in Sogyukjeon, and Chamsungdan was still one of the national rituals, and King Seonjo ordered him to write Cheongsa. In this situation, Yulgok could not reject the order to write Cheongsa until the end. As a Jijegyo, he was forced to write Taoist prayer.
All five prayers written by Yulgok were held at different times. This means that Yulgok wrote prayers over the years. In the end, the fact that Yulgok wrote prayer shows that Taoist rituals continued to be held as a national ritual during the reign of King Seonjo, and Yulgok was a Neo-Confucian scholar, but as a bureaucrat, he had no choice but to accept the Taoist ritual.
율곡 이이는 조선을 대표하는 성리학자이다. 그는 도교를 左道라고 하면서 醮에 쓰일 靑詞를 작성하라는 선조의 명을 거부하였다. 이는 율곡이 도교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음을 잘 보여준다. 그런데 주의할 것은 그가 지은 청사가 여러 편 남아 있다는 사실이다. 『栗谷先生外集』(1682)에 4편의 청사와 1편의 초제 축문이 실려 있고, 『文苑黼黻』(1787)에 청사 2편이 율곡의 제술로 수록되어 있다.
청사 작성을 거부하는 차자는 『율곡집』과 『율곡전서』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율곡이 이단에 비판적이며, 그의 학문이 순정하였음을 잘 드러나게 해준다. 율곡이 청사 저술의 명을 거부한 것은 중종 때에 조광조가 소격서 혁파를 주도하여 관철시킨 일과 비교된다. 율곡은 조광조와 달리 자신의 뜻을 끝까지 고집하지 않았다. 소격서의 혁파와 복구,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불거진 조광조의 몰락은 소격서 폐지가 결코 신하의 일방적인 주장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준다. 율곡은 소격서와 초례의 폐지와 같은 이단의 척결에도 군주의 결심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소격서와 참성단에서 거행된 초례는 여전히 국가제례의 하나였으며, 이에 선조는 청사를 작성하라는 명을 내렸다. 이러한 현실에서 율곡은 청사 작성의 명을 끝까지 거부할 수 없었다. 그는 지제교로서 청사를 작성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율곡이 작성한 청사 5편은 모두 다른 시기에 거행된 것이다. 이는 율곡이 여러 해에 걸쳐 청사를 작성하였음을 의미한다. 결국 율곡이 청사를 작성하였다는 사실을 통해 선조 때에도 초례가 국가제례로서 계속 거행되고 있었고, 성리학자도 관료의 입장에서는 이를 수용할 수밖에 없었음을 알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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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3-1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Cultural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6-1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Korean Culture -> Research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10-18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민족문화연구 29호 -> 민족문화연구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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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7 | 0.77 |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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