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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한국 문학의 장에 나타난 ‘문호 백년제’ 기획에 대한 고찰 = ‘Centenary of Literary Giants’ in the Field of Korean Modern Literature in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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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Seoul National University Institute of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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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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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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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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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273(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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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ating a centenary or hundredth anniversary is a familiar event in modern times but it has no more than one hundred years of history in Korea. This study examines the beginning of the centennial celebration event (especially of modern writers) and focus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oncept of the ‘literary giant’ in the modern sense and in the form of a centenary. In the beginning of the 20th century, the word ‘literary giant 文豪’ was used only for western writers, especially of 19th century.
This is because they were regarded as the most proper role models for Korean modern literature. Therefore numerous names of western writers and news of their centenary appeared in modern Korean media in the 1920s.
Around the 1930s, the centenary of a writer appeared as a kind of cultural project, as can be seen in the newspaper special issues for the centenaries of Tolstoy, Goethe etc. From the mid 1930s, a tendency of recall Korean traditional thinkers appeared, represented by the name ‘Joseonhak’ (朝鮮學).
Scholars and the media started to commemorate the birthdays or death dates of intellectuals. Jung Yakyong (Dasan) was a typical example. Following the centenary of Dasan, the issue of recollection and reinterpretation of traditional features or ideas emerged. In what sense and context that the revival of tradition could be justified was a controversial issue. As a result, the project and experiment of the centenary was a process of sorts in which the idea of modern literature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modern and tradition was questioned.
1백년을 단위로 하여 어떤 인물이나 특정한 사건을 기념하는 일 즉‘백주년 기념’이라는 형식은 한국에서는 100여 년 남짓의 역사를 가진그리 오래지 않은 일이다. 이 글은 미디어와 글쓰기 형식 그리고 문학의 근대적 전환 또는 재편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주요하게 등장한 외래의 정보들 가운데서 백주년을 기념하는 ‘백년제’라는 형식에 주목하였다. 백주년 기념의 대상이 되는 것은 사건과 사물 그리고 인물 등 다양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특히 위인이나 문인 등 인물의 생후 또는 사후백년을 기념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 글에서는 근대 인물 가운데 특히 서양의 작가들을 백년제라는 형식으로 소환해 온 양상을 검토하여 백년제가 이 땅에서 어떤 방식으로 수용, 변용되고 또 응용되면서우리의 근대문화로 정착되어갔는가를 추적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20세기 초의 시점에서 한 세기 전이라는 것은 19세기 초가 될 것인데, 동아시아에서 이 시대(18세기 말~19세기 초)는 서양의 근대 특히 프랑스혁명과 미국독립, 산업혁명 이후에 형성된 서양의 근대를 학습하는 핵심적인 통로이자 원천이었다. 또한 백년제라는 기념의 방식은 1930년대중반 우리 전통 인물을 근대적인 방식으로 호출하는 데에도 적용되어‘다산 백년제’와 같은 형태로도 나타났다. 20세기 초에 나타난 각종 ‘백년제’는 서양식의 근대라는 것을 학습하고 실험하는 과정이었을 뿐만아니라 전통과 근대 사이의 관계 설정, 전통 인물의 근대적 재해석 등의 질문을 제기하는 과정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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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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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eoul National University Institute of Humanities -> Institute of Humanit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 KCI등재 |
2015-01-0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Seoul National University the Journal of Humanites -> Journal of Humanit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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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1 | 0.71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8 | 0.62 | 1.317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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