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景玉 李?의 서원교육관과 그 시대적 의미 = The thinking about education in a lecture hall of KyoungOk-Lee Bo and the meaning of that times
저자
서신혜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51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81-304(24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소장기관
이 글은 이보(1629~1710)의 삶과 서원교육관을 살피고 이를 통해 그가 살았던 시기의 서원관련 동향에 관련한 의미를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간 서원에 관해서는 많은 연구 성과물이 축적되었으나 거의 대부분이 이황의 서원관만을 말하였을 뿐 문인들의 서원관을 다룬 글은 매우 드물었다. 이 논문은 잘 알려지지 않은 영남 문인 이보의 서원교육관을 읽음으로써 평범한 영남 선비들의 생각을 엿보는 기회로 삼으려 한다.
그는 평소 유학의 진흥과 향촌의 敎化에 대해 매우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며 이를 위해 실제 행동에 옮기기도 하였다. 이보는 평소 자신이 갖고 있던 서원에 대한 생각, 당시 서원을 둘러싼 움직임을 보고 느낀 점을 정리하여「서원설」을 지었다. 그는 이 글에서, 서원을 본래 세운 목적은 講學(학문 연마)에 있다고 말하였다. 옛날의 훌륭한 선비를 모셔 제사를 드리되 이것은 어디까지나 선비들을 권하고 흥기시키기 위해서 해야 한다고 전제하였다. 선비를 학문적으로 일으키는 일만 한다면 제향에 조금 더 중점을 두더라도 괜찮다고 하면서도 어디까지나 講學의 중요성을 깊이 강조하였다. 또한 선비들이 이 서원을 통해 학문을 익히되 이때 익히는 내용은 반드시 유교의 義理에 대한 학문이어야 한다고 했다.
동시에 서원의 정치적 참여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 의견을 드러내었다. 서원은 학문을 닦고 수련하는 장소이어야지 정치적 의견을 제시하며 이를 두고 변론하는 공간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서원이 정치적 싸움의 거점이 되었던 때이니만큼 이러한 의견 제시는 당시 士林 사회의 동향과 어지러움에 대한 문제제기였던 것이다. 숙종 이후 서원에 관한 온갖 문제가 사회 전면에 떠올랐다. 서원을 없애야 한다는 논의까지 있을 정도였다. 이 시기 퇴계학파의 인물들은 위기 상황 대처를 위해 나름대로의 대응방법을 모색하며 활동해 나갔다. 어려울 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본래의 목적을 되새길 것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문제를 일일이 지적하며 해결을 위한 적극적 규칙을 도입할 것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선행 연구자는, 전자의 예로 이휘일을 들어 설명하였는데, 이보의 서원교육관은 그의 주장과 일치한다. 서원이 여기저기에 함부로 세워지는 시기에 서원 본래의 취지를 재천명함으로써 잘못되어 가는 사림의 태도를 비판하며 강학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이미 서원 관련 각종 정치·사회적 문제는 근본정신 회복을 말로 역설하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심각한 지경이었으므로 그들의 행동방식은 '소극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지 않을 수 없다.
This abstract has the purposes that grasped the Lee Bo(1629~1710)'s life and the thinking about education and explained the tendency about education in a lecture hall at that time.
Treatises on the thinking about education in a lecture hall is many, but most of thesis is thinking of education of I Hwang. This treatise illustrated the thinking about education of I Bo, unknown scholar in Young Nam. He isn't a model scholar in Young Nam, but his thinking reflected the thinking of ordinary scholars in Young Nam.
He was interested in development and education of Confucian and also he got into action. He wrote the「Seowonseol」 based on his long mind about education. He said that the purpose established the lecture hall is that scholars had to devote themselves to their studies. They performed the sacrificial rite to respectable scholars, but it is based on education. He thought what performed the sacrificial rite to respectable scholars is good if it would be devote scholars to their studies. And he emphasised that they learned through teaching in the lecture hall and the teaching is must what is about the honor of Confucianism.
He objected to the lecture hall taking part in the nation government. He thought that the lecture hall is not place where they discussed the political problem but it is place where they only study.
In the end stage of MyongJoung, the private school factions took the leadership of nation. They established the lecture hall throughout the nation. This raise many problems, and then it provoked the people to rebellion. As a consequence of the corruption of scholars, someone insisted to abolish the lecture hall and someone insisted to make a law which could limit the arrogance of scholars, Lee Hwooy-il, the prior research worker, insisted the former. The thinking about education in the lecture hall of I Bo is same the Mr. Lee's thinking. But the matter threatened serious proportions. So his thinking was judged passive way on crisis of the lecture hall.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17-01-23 | 통합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2-28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퇴계학과 한국문화 -> 퇴계학과 유교문화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8-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퇴계학과 학국문화 -> 퇴계학과 한국문화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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