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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북한의 헤게모니 전략과 인민의 재구성 - 극예술에 반영된 접경지대의 심상지리 = The North Korea's Hegemony Strategy and Reorganization of the People after the Korean War - Imaginative Geography of the Border Region as Reflected in the Drama Art
저자
이광욱 (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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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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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51(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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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War, which eventually expanded into the form of an international war, was an event that put considerable pressure on North Korea, even though it started the war with the goal of completing the occupation in the shortest time. On the premise that the work to justify the Korean War would have been the top priority in the post-war North Korean society, this paper sought to establish the focus of the hegemony strategy reflected in the North Korean dramatic arts of the 1950s. In particular, the newly liberated areas, designated as North Korea's territory along with the war, held a key position in the North's hegemony strategy. On the other hand, the imaginative geography in the newly liberated areas was able to make its meaning clearer through explicit geographical comparison, with Ganghwa Island being chosen for this purpose. Furthermore, Ganghwa Island was also a place to remind people of their longing for their families who went to the South. This could only be resolved when the national task of reunification is put forward. In this process, Ganghwa Island is meant to highlight the common memory of the people who fought together with the United States. This is in line with North Korea's logeg of the distinction between enemy and ally in grasping South Korean society, in which the United States was perceived as a national enemy and South Koreans as a national community to be restored. And this structure again serves as a mechanism to strengthen the legitimacy of the liberation war.
더보기최단 시간 내에 점령전을 완료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전쟁에 돌입했으나, 끝내 국제전의 형태로 확대된 한국전쟁은 북한에 상당한 부담감을 안겨 준 사건이었다. 본고는 전후의 북한 사회에서 한국전쟁에 대한 정당화 작업이 최우선적으로 요청되었으리라는 전제하에, 1950년대의 북한 극예술에 반영된 헤게모니 전략의 초점을 규명하고자 했다. 특히 전쟁과 함께 새로이 북한의 영토로 획정된 신해방지구는 북한의 헤게모니 전략에 있어 핵심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한편 신해방지구의 심상지리는 명시적인 지리적 비교항을 통해 그 의미를 보다 명확히 할 수 있었는데, 강화도는 이러한 목적으로 선택된 곳이었다. 더 나아가 강화도는 월남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환기시키는 곳이기도 했는데, 이는 통일이라는 민족적 과제를 상정할 때만 해소할 수 있는 것이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강화도는 합심하여 미국과 싸웠던 민족적 공통기억을 부각시키는 장소로 의미화된다. 이는 북한이 남한 사회를 파악함에 있어 내세운 피아식별의 논리와도 일맥상통하는데, 미국은 민족의 적으로, 남한의 주민들은 회복해야 할 민족 공동체로 인식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구도는 다시 해방전쟁의 정당성을 강화하는 기제로 작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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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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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3-2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근대문학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7 | 0.67 | 0.6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9 | 0.8 | 1.362 | 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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