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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과 바쇼의 자연물 대상화 방식 비교 연구-새의 심상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poetic objectification of nature object in Kim Soweol's poem and Basho's haiku likenesses
저자
장보미 (고려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5-154(30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This journal focuses on a poetic narrator's view of nature that makes a meaning and similarity of poem's structure. Soweol and Basho are the poets who reflect a view of Oriental nature. In Oriental nature thought, the human body and emotion are assimilated with nature. They use different methods when they create a new poem. But, why do they have a similarity structure of meaning? Find a connecting spot is the goal of this journal.
Basho's Haiku and Soweol's poem have a structure optimizing the their specific idea. For analyzing a gap, we observe 'bird' and 'crow' each poet assigns the important role. It has a sight which can catch a moment that possibly gives a hint of narrator's feeling. The bird is a kind of substitute realizes their identification. Meanwhile, several established researches of Soweol's poem annalize the relationship linked to traditional narrator and natural things. They have a equal rights in Soweol's poem for sharing their emotion. Actually, this poem written in the first-person who want to deliver his message effectively. Then his purpose reflected in structure of poem.
Basho's bird is a real living creature acting in its ground. It didn't cry or act for comforting human's sadness. Bird fills a only landscape with their name instead of their real body. Actually, it is a chosen thing that make an image for narrator's needs. Narrator does not borrow serious meaning from bird, he wants to show the scene prepare for Haiku's triangle structure. However, Soweol's bird in his poem express the man's feeling that connect narrator's mind consistently. Bird appear in second verse for emphasizing cutaway and being absorbed to human's feeling. And, it also cry instead of talk for comforting human's sorrow. Bird perched on a twig, but it have an ability of to understand human society. So, Sowel's bird both narrator and reader can match their unspecified experience and emotion without any difficulties.
Each poem can obtain its subject by mutual exchange of emotion. Soweol's narrator holds a better relation with his bird than Basho's bird, because Basho tries to keep a balance between the man and nature. Each methods make a tension of poem and then make general lyricism from the other genre. So, Basho's narrator emphasizes the coexistence for respecting individual similarity and Soweol's speaker highlights the union for projecting his emotion.
본 연구는 서정시 화자의 자연관(自然觀)이 미치는 시적 보편성에 주목한다. 바쇼의 하이쿠(俳句)와 김소월의 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적용되는 장르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자연 대상에 대한 화자의 의식 투영과 함께 시선의 정경화(情景化)를 이끌어냈다는 점을 공통으로 한다. 그 유사성을 밝혀내기 위해 이 글에서 주목하는 대상은 화자가 정한 공간에서 화자의 시선을 대리하는 대상인 ‘새’이다.
김소월 시에서 새는 인간 활동 및 감정표출의 대리자 역할을 한다. 화자는 시에서 새와 동일시하려는 의도를 표출하며, 구조의 측면에서도 효과적인 ‘의미의 감화’를 유도하기 위해 특정한 사건과 그로 인해 벌어진 주변상황을 단계적으로 노출시킨다. 이 과정에서 새는 다른 자연물과 달리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듯 묘사되고, 화자는 직접적인 감정표현을 삼가며 관찰자로서 시의 표면에 자리한다. 바쇼의 하이쿠에서의 새도 자연물 본래의 행동을 유지한다. 다만 하이쿠의 화자는 자연물이 있는 정경과 그가 말하고자 하는 순간을 비교적 객관에 가깝게 묘사하는 집중한다. 김소월의 시와 바쇼의 하이쿠의 화자 모두 대상물을 전면에 내세우며 언술 뒤의 숨은 존재로서 발화를 지속한다. 자연물은 각 작품에 내재된 화자의 의도에 맞추어 다른 자연물이나 감정을 제시하는 시어 사이에 배치된다.
화자의 자연관을 반영한 대상은 의미 발현양식으로서의 구조 안에서 유의미함을 획득한다. 그리고 대상들은 각 작품의 주제를 형상하기 위한 표현 방식에 따라 그 양상을 조금씩 달리한다. 바쇼의 것이 날것 그대로의 개체성으로 이지적(理智的)인 면모를 강조한다면, 이와 유사한 측면에서 김소월 시와 그 안에 포섭된 대상은 화자와 감정 교류 지속과 그것이 확장된 결과로서 ‘합일(合一)의 지점’을 마련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2 | 0.52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7 | 0.41 | 0.977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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