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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군논문 : 호굉의 인(仁) 개념 연구 = A Study on the Hu Hong`s Concept of "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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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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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44(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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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호굉이 사용했던 인(仁) 개념의 의미와 그 영향에 대해 고찰하였다. 호굉은 인(仁)이 천지의 마음처럼 만물을 낳는 생명력을 지니며, 천지 변화의 모든 것을 관통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인을 실현함으로써 현실의 세계에서 천지라는 근원의 세계에 동참할 수 있다고 보았다. 호굉은 사람들이 인을 실현한 상태가 ‘만물을 자기 몸으로 느끼는 것[萬物一體]’으로 간주하고, 구체적 삶 가운데 사물과 만나는 과정에서의 자기의 마음이 작동했을 때 인이 드러난다고 생각했다. 즉 우리의 마음은 늘 유동하지만 우리의 앎은 사태와의 관계에서만 생겨나고, 앎이 생겼을 때 인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호굉의 도식에서는 내 마음에 구체적 사태와 관련된 앎이 생겼을 때 인을 찾을 수 있다. 이처럼 앎을 중시하고 구체적인 현상에서 인을 파악하려는 호굉의 방법은 호상학파에게 ‘이각위인(以覺爲仁)’과 ‘관과지인(觀過知仁)’의 방법으로 이어져서 주희와 인에 관한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더보기I investigates the meaning of the ren (仁) used by Hu Hong, and its influences on the contemporary scholars in this thesis. He thought the ren had vitalities that produced things as the mind of heaven and earth, and it penetrated into all changes of them. Also he regarded that one could take part in the original world of heaven and earth from this world by realizing the ren. He regarded the states of whom was realizing the ren as ‘acknowledging that all things were his body(萬物一體)’. Also he thought that the ren revealed when one`s mind was stimulated in the course of encounters with the things in this specific world. That is, though one`s mind activated according to the things, the knowledge was generated only by the relationships with the things, and after generation of the knowledge, the ren came into view. In this structures of Hu Hong`s theory, We can find the ren only when the knowledge in relation with things is formed in one`s mind. The way of Hu Hong which takes the knowledge in relation with the things important, and finds the ren in this specific world passed down to the way of the Hunan scholars that ‘regarding consciousness as the ren(以覺爲仁)’ and ‘by observing faults, knowing the ren(觀過知仁)’, and caused a dispute between the Hunan scholars and Zhu 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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