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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적 감정 이해 = Understandings on the Whole Person’s E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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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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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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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259(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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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은 실체와 개체와 주체라는 인간 이해를 포함하는 상위의 개념이자 ‘나-너-관계’에 있는 전인적 존재를 의미한다. 이는 전인적 존재인 인격으로서의 인간을 실체나 개체, 또는 주체로만 여길 수 없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 ‘나-너-관계’에 있는 인격은 ‘나’라는 인격이 ‘너’라는 인격과의 관계 안에 존재하면서 가치를 찾고 의미를 부여하는 존재이다. ‘나-너-관계’에서 ‘너’의 자리에 위치하는 타자는 이성-주체의 객체나 도구가 아니다. 타자는 나의 ‘너’가 되는 고유한 존재이며 ‘나’에게 소중한 인격이다. 나아가 ‘나-너-관계’에서 ‘나’는 ‘너’를 만나 대화하는 인격이며, 이러한 관계에서 ‘나’와 ‘너’가 되어 서로에게로 향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격의 행위인 감정도 실체적 측면과 개체적 측면, 주체적 측면을 포함하는 인격적 감정이다. 실체적 측면에서만 감정을 이해한다면 감정은 이성보다 하위에 위치하고 이성의 조정을 거쳐야 하는 몸의 반응으로 남는다. 개체적 측면에서만 감정을 이해할 경우, 감정은 개인의 역동일 뿐이다. 이성-주체 측면에서 이해하는 감정은 의도와 판단이 이루어지는 인지적 작용이다. 이러한 감정 이해를 포괄하는 감정 이해가 인격적 감정이며, ‘나’라는 인격이 ‘너’라는 인격의 가치와 그 의미를 소통하는 인격들의 행위이다. 이러한 인격적 감정 이해는 감정을 억제하고 통제해야 하는 본능적 욕구로 여기기보다는, 소통하는 행위로 본다. 그래서 감정이 드러내는 가치와 그 의미를 살펴보아야 할 필요성이 요구되며, 가치와 의미를 살피는 감정 돌봄이 요구된다.
더보기The Person is a superordinate concept that includes substance, individual, and subject in understanding human beings; it means that the Person is the Whole Person in ‘I-Thou-relation’ with the premise that the Person cannot be regarded only as substance, individual, or subject. ‘I’ finds the value and its meaning of ‘You’ in I-Thou-relation. The Other that takes place of ‘You’ in ‘I-Thou-relation’ is nor an object neither a means of the rational subject; the Other is the Person ‘You’ who becomes a unique being and a precious value to the Person ‘I’. Furthermore, the Person ‘I’ is the Whole Person who encounters and converse with the Person ‘You’ in ‘I-Thou-relation’ in which ‘You’ and ‘I’ moves toward each other. In like manner, emotion as an act of the Whole Person is a personal emotion that contains aspects of substance, individual, and subject. From a substantial aspect, emotion remains as a bodily reaction dependent on and controlled by reason. It could be only an individual dynamics from an individual aspect or a bodily-cognitive functioning with appraisal and judgement from a rational aspect. The Personal emotion, however, includes every understanding from these aspects. As an act of the Whole Persons, the Personal emotion is a communicative act of the Person ‘I’ to the Person ‘You’ in I-Thou-relation about Your value and its meaning. From this understanding, thus, emotion is considered as an act of communication rather than an act in need of suppressing and controlling. It necessitates, thus, examining the value and its meaning that emotion reveals, which can be called the caring for e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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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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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0-2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Catholic Theolog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CATHOLIC THEOLOGICAL ASSOCIATION OF KOREA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1 | 0.1 | 0.1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09 | 0.07 | 0.592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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