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간 자산 비교와 위험회피성향에 따른 부동산 자산 선호 분석
저자
발행사항
부산 : 동아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2021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동아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 국제학과 2021.2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KDC
327.9 판사항(5)
발행국(도시)
부산
기타서명
A Comparison of Assets among Countries and an Analysis of Preference for Real Estate Assets according to the Degree of Risk Aversion
형태사항
ix, 155 p. : 삽화, 도표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김대환, 김대중
부록: 1. 국가별 부동산 관련지표: 2020년 중반, 2. 국가별 도심아파트 평방 미터당 가격
참고문헌: p. 129-135
UCI식별코드
I804:21008-200000361398
소장기관
고령화는 저성장, 저금리 등 경제적 변화를 동반한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가계자산 관리가 고령화, 저성장사회, 경제 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국제적으로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국가 간 자산의 구성을 비교·분석한 결과, 한국인은 가계자산의 75% 이상을 부동산으로 보유하고 있을 만큼 부동산에 대한 선호도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절대적으로 높았다.
이에 재정패널조사의 2017년과 2018년 자료를 활용해 한국인들이 부동산 자산을 안전자산으로 분류하고 있는지 아니면 위험자산으로 분류하고 있는지 실증분석하였다. 위험회피성향이 높을수록 안전자산을 선호한다는 이론을 증명하기 위하여 많은 실증적 분석들이 시도되어왔으나, 분석 대상이 주식, 보험상품, 은행상품 등과 같은 금융상품으로 한정되어왔다.
위험회피성향에 따른 개인의 부동산 자산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위험회피성향이 높을수록 개인의 부동산 자산의 보유 규모가 감소하고, 전체 자산 중 부동산의 비중도 감소함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속변수를 거주 주택을 뺀 다른 부동산 자산으로 구분하여 위험회피성향과의 관계를 분석하여도 위험회피성향이 높아질수록 부동산 자산 선호도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와 선행연구들의 분석결과를 종합해 볼 때, 한국인은 예금이나 적금 같은 은행상품과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는 보험상품은 안전자산으로 간주하고 부동산이나 주식은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자산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인이 부동산을 거주 목적 외 투자 목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부동산에 대한 선호를 한국 역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결과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간주하고 정부가 부동산을 정치적 또는 거시경제의 도구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하고 부동산을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맡겨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가 각 나라에서 국가 간 자산의 흐름이나 선호를 분석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정책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전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설문 조사에서 개인의 위험회피성향과 자산 종류별 규모 및 비중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는 재정패널조사가 유일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의 사례만 실증 분석하였으며, 향후 추가 자료를 통해 다른 나라의 자료를 활용해 한국을 포함한 국제적 비교 분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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