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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과 민란의 문학적 형상화와 의미연구 - <용사음>과 <정주가>를 중심으로 - = Study of Literary Formation and Meaning of War and peasants revo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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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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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24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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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Joseon Dynasty, wars occurred by the invasion of foreign forces includes Imjinwaeran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Byungjahoran (the Manchu war of 1636), and others. Besides, there were many other wars caused by the demand for drastic change of Joseon Dynasty itself. <Jeongjuga> and <Yongsaeum> are the representative war verses recorded based on such wars <Yongsaeum> is "Gasa" or a verse based on the Imjinwaeran, and suggests the corruption of Suryung (county chief) and Byungjang (military leader) during Imjinwaeran period, but does not delve deeper into the change of international order in East Asia. On the other hand, <Jeongjuga> is based on the Shinmiminran (civil uprising in 1811) caused by domestic problems, and records the whole incident in detail starting from the background of Shinmiminran, which was a big incident that the Mokminkwan (governor) Lee, Hee Hyeon revolutionize Joseon Dynasty. <JeongjuSeungjeongok> is another verse that recorded Shinmiminran. Since the narrator of <JeongjuSeungjeongok> participated in the war as a soldier and wrote about his vivid experience, his wish not to have sad breaking up with parents, wife and children is reflected strongly. On the contrary, in <Jeongjuga>, it highlights the lives of people who survived the war, in order to comfort their hearts. That was the reason why <Jeongjuga> was written.
While the <Yongsaeum> that recorded the background of Imjinwaeran, reflects the emotions of Yeongnam residents who engaged in frequent civilian army struggles, <Jeongjuga> shows the will to stabilize residents of Pyongbuk based on the record of the fact as much as possible. The people in this region had strong desires for the emergence of a hero who would revolutionize the society, and these wishes were reflected and handed down as the legendary figures, such as Hong Kyung Rae, Lee Je Cho, and Lee Chul.
While Lee Hee Hyun points out that the occurrence of Shinmiminran was resulted from social contradictions such as discrimination and others, he criticizes the people participated in the civil war as the Yangban Sadaebu (nobleman). This recognition comes from the will to place importance on the status as a governor and the responsibility as Yangban Sadaebu. The fact that the superficial calm of this incident is recognized as reign of peace in the conclusion of <Jeongjuga>, is considered as the limit of the officials of such time background.
조선시대 외세의 침입으로 발생한 전란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이 있지만, 그 외에 조선 내부의 변혁을 요구하는 힘이 표출되면서 발생한 전란도 많았다. 이러한 전란을 배경으로 기록한 전란가사의 대표작이 <정주가>와 <용사음>이다.
<용사음>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하는 가사이다. 임진왜란 시기의 수령과 변장의 부패를 제시하고 있지만,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변화까지는 천착하지 못하였다. 반면에 <정주가>는 국내의 문제로 인해 발생한 신미민란을 배경으로 한다. <정주가>는 목민관 이희현이 조선의 변혁시킬 정도로 큰 사건인 신미민란의 발생배경에서부터 사건 전말을 세밀하게 기록하였다. 신미민란을 기록한 또 다른 가사로 <정주승전곡>이 있다.
<정주승전곡>의 화자는 병사의 신분으로 전쟁에 참전하여 자신의 체험을 기록한 작품이기 때문에 부모처자와 이별하는 슬픔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강하게 반영되고 있다. 반면에 <정주가>에서는 전란에서 살아남은 백성들의 모습을 부각시킴으로서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했다. 이러한 생각이 <정주가>를 쓰게 된 배경이다.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기록한 <용사음>이 의병활동이 잦을 수밖에 영남지역민들의 정서를 반영하였다면, <정주가>에는 최대한 사실 기록을 통하여 평북지역민을 안정시키려는 의지를 반영하였다. 이 지역의 백성들 사이에는 사회를 변혁시킬 영웅의 출현을 갈구하고 있었고, 이러한 염원이 반영되어 홍경래, 이제초 등을 전설적 인물로 구전하고 있었다.
이희현은 신미민란의 발생배경이 차별 등 사회적 모순에 기인하고 있음을 말하면서도, 양반사대부로서 민란에 참여한 인물들을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은 목민관이라는 신분과 양반 사대부로서의 책무를 중시하려는 의지에서 나온 것이다. <정주가> 결사에서 표면적인 사건의 진정을 태평성대로 인식하고 있음은 당대의 관리로서 지니는 한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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