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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윤리성의 상징으로서 미’ 개념의 도덕교육적 함의 = The Implication of the Kantian Concept of ‘Beauty as the Symbol of the Morally Good(Sittlichkeit)’ on Moral Education
저자
고다현(Ko, Dahyun) ; 박재성(Park, Jaesung) ; 이현우(Lee, Hyeonwoo) ; 조상식(Cho, Sa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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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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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주제어
KDC
37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5(25쪽)
제공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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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전인교육 또는 도덕성 발달과 같은 의미에서 사용되는 Bildung은 독일 낭만주의자들에 의해 심미적으로 수용되어 새로운 이론적 토대를 형성하였다. 이러한 Bildung의 개념상 특징은 칸트의「판단력비판」에 분명히 나타나며, 그 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부분은 §59절에 나타난 ‘윤리성의 상징으로서 미’이다. 이 절에 이르러 미감적 판단력과 도덕성의 상징 관계가 명시적으로 언급되는데, 이러한 점에서 선과 미의 상징 관계를 중심으로 교육학적 시각에서 「판단력비판」을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필요성을 토대로 칸트의 「판단력비판」에 나타난 취미판단과 숭고의 성격 및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먼저 양자가 인간 내면에 불러일으키는 것은 무엇이며 이것은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더 나아가 이것들이 도덕성과 어떠한 상징관계를 맺는지 파악하였다. 이후 이러한 작업을 통해 파악한 취미판단, 숭고, 그리고 미와 도덕성의 상징관계를 도덕교육에 적용하여 칸트의 윤리성의 상징으로서 미의 원리적, 실천적 가능성과 함께 그 한계점을 검토하였다.
더보기The concept of ‘Bildung’ which was taken aesthetically by the philosophical trends of German romanticism, is found in Kant’s Critique of Aesthetic Judgment. He articulates this on the §59 of the writing, titled as ‘About beauty as the symbol of the morally good.’ The fact that the role of the aesthetic judgment is clarified on the same section by the reference of the morally good, urges a need for researching the symbolic relationship between the beauty and the morally good which is presented widely in the writing. In this study, it is investigated that what the characters of the judgment of beauty and sublime are, how those make human abilities work, and how the two aesthetic judgments are symbolically associated with the morally good. Finally, by synthesizing the findings, the possibilities of moral education are discussed theoretically and practically, while the limitations of it are also mentio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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