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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도겐 시간론 해설에 대한 현상학적 검토 = A Phenomenological Investigation into Abe’s Explanation of Dogen’s Time-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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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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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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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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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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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7(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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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좌선에서의 인식과 시간’에 관한 몇 가지 문제들을 현상학적으로 검토한다. 도겐의 시간론에 의거해 아베는 좌선에서의 인식은 ‘주객의 상호성과 봄의 일관성’을 특징으로 하고, 좌선의 시간은 ‘시간의 다방향성과 현재 시제의 일관성’을 특징으로 한다고 말한다. 다른 말로 하면, 좌선의 인식론은 ‘존재자의 자발적 현성의 역동론’이고, 좌선은 시간론은 ‘시간의 비이행적 이행의 역동론’이라는 것이다. 필자는 현상학적 관점에서 좌선에서의 의식이 선반성적 의식에 해당하고, 좌선의 인식론과 시간론은 선반성적 의식의 인식론과 시간론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좌선(선반성적 의식)에 들어섬은 자기의식을 능동화하는 것이고, 이러한 자기의식의 능동화의 결과가 ‘봄의 일관성’과 ‘현재시제의 일관성’이라고 밝혔다. 도겐의 시간론에 의거해, 아베는 좌선에서 ‘시제들의 상호침투’가 이뤄지기 때문에 좌선의 시간은 다방향적이고 가역적이라고 말한다. 필자는 시간의 상호침투와 가역성이 선반성적 사유인 좌선에서만 성립하지 않고 반성적 사유인 회상에서도 성립한다는 점을 밝혔다. 아베는 시제들의 상호침투의 예로 세 가지 사례(참회, 깨달음, 서원)를 제시하였다. 필자는 이 같은 사례들이 보여주는 것은 시제들의 상호침투가 선반성적 의식(깨달음)에서만이 아니라 반성적 의식(참회, 서원)에서도 일어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거기서 상호침투가 일어나는 선반성적 의식(좌선) 자체도 반성적 시간화를 선행 과정으로 갖고 있다는 점도 밝혔다. 이를 토대로 필자는 불교의 시간과 기독교의 시간, 좌선의 시간과 현상학의 시간이 생각만큼 큰 차이를 갖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더보기This essay phenomenologically examines some problems about ‘knowledge and time in Zen.’ On the Basis of Dogen’s time-theory, Masao Abe says that the knowing in Zen is characterized by ‘the reciprocity between of subject and object, and the consistence of seeing’, and that the time in Zen is characterized by ‘the multi -directionality of time and the consistence of present.’ Abe regards the epistemology of Zen as the dynamism of the spontaneous manifestation of being, and the time-theory of Zen as the dynamism of the passageless-passage of time. From the viewpoint of phenomenology, I suggest that the consciousness of Zen is pre-reflective consciousness, and that the epistemology and the time-theory of Zen are those of pre-reflective consciousness. Further, I assert that the realization of Zen(pre-reflective consciousness) is not other than the activation of self-consciousness, and that the consistence of seeing and the consistence of present rely on the activation of self-consciousness.
On the basis of Dogen’s time-theory, Abe says that in Zen, the inter-penetration of the three tenses of time happens, so that the time of Zen is multi-directional and reversible. I suggest that the inter-penetration and the reversibility of time happen not only in Zen (pre-reflective consciousness), but also in recollection (reflective consciousness).
Abe presents three examples that fall under the inter-penetration of the three tenses of time: repentance, realization, and vow. I suggest that those examples let us know that the inter-penetration happens not only in pre-reflective consciousness(realization in Zen), but also in reflective consciousness(repentance and vow). Besides, I assert that reflective consciousness is the condition precedent for the pre-reflective consciousness in which the inter-penetration obtains. On the basis of my suggestions, I conclude that the difference between the time of Buddhism and the time of Christianity is not so big as people think. It is valid also for the difference between the time of Zen and the time of phenomenolog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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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3-05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철학과 현상학 연구 -> 현상학과 현대철학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7 | 0.57 | 0.5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64 | 1.301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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