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세계의 신자유주의에 대한 신학적 고찰 : 『복음의 기쁨』을 중심으로 = The theological consideration of Neo-liberalism in mordern times : Focus on 『EVANGELII GAUDIUM』
저자
발행사항
인천 :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16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 신학과 실천신학 2017. 2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인천
형태사항
117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황창희
소장기관
교황 프란치스코의 권고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은 엄밀하게 말해서 사회 회칙은 아니지만, 새로운 복음화라는 주제를 다룸에 있어서 ‘복음화의 사회적 차원’을 강조함으로써 사회 안에서 복음화를 저해하는 요인을 신자유주의 경제체제로 바라보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문제들을 해결해 나아가야 하는지 『복음의 기쁨』제2장과 4장을 통해 실천적으로 제언 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교황 프란치스코의『복음의 기쁨』을 중심으로 하여 현대 신자유주의 경제체제로 인해 인간 존엄성이 훼손되는 문제들과 그 상황들을 사회 교리적 관점에서 고발하고 이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서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론에 있어서는 제1장 인간과 경제의 기본개념과 가톨릭교회의 인간관을 제외하고 제2장과 제4장에서 사회교리 방법론인 ‘관찰-판단-실천’의 방법론을 따랐다. 본 논문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장의 내용은 이러하다.
제1장에서는 먼저 가톨릭의 인간관을 기초로 하여 인간이 사회와 관계 안에서 갖는 존엄성과 권리들에 대하여 알아본 후 경제의 어원과 그 목적, 그리고 가톨릭 경제관을 알아보았다. 이를 통해서 인간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존재할 때 진정으로 가치가 있다는 경제의 본질적 목적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제2장에서는 현대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의 역사, 이념적 토대, 현대 신주유주의의 특징을 알아봄으로써 신자유주의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러한 신자유주의에 대하여 교회는 지금까지 어떻게 생각해왔고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는지 가톨릭교회의 첫 사회회칙인 교황 레오 13세의『새로운 사태』부터 교황 프란치스코 전 시기, 곧 교황 베네딕토 16세 시기까지 반포된 사회회칙을 통해서 알아봄으로써 신자유주의 경제체제가 갖는 이념과 특징들이 인간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인간을 경제 활동의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알아보았다.
제3장에서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교회 입장의 연장선상으로서의 교황 프란치스코의 『복음의 기쁨』을 중심으로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 대한 교회의 발전된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또한 『복음의 기쁨』이 제시한 신자유주의의 문제들, 곧 물신성, 소비주의, 윤리의식 부재, 불평등과 폭력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를 사회 교리적으로 비판함으로써 현대의 신자유주의가 인간의 존엄성과 공동선의 실현이 아닌, 경제적 이익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는 것을 고발하고 경제가 인간에게 있어서 하나의 수단으로서 본질적인 목적을 실현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제4장은 신자유주의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제언들을 집중적으로 알아보았다. 우선적으로 문제들의 해결을 위한 사회적 노력인 마이크로크레딧과 사회적 기업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러한 노력들이 지니는 특징과 한계를 알아봄으로써 인간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증진을 목표로 하는 마이크로크레딧과 사회적 기업을 사회 교리적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복음의 기쁨』이 신자유주의 경제의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제시하는 실천적 제언들, 특히 불평등과 폭력에 대한 제언들을 알아보고 그 원리들이 무엇이며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를 나누어서 알아보았다. 곧 불평등에 대한 실천은 의식의 변화를 통해 연대성을 증진하고 불평등의 구조적인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국가와 단체 세계 공동체의 실천을 제언하였으며, 폭력에 대해서는 교황 프란치스코가 제시한 네 가지 원리를 중심으로 하여 불평등의 구조적 원인의 제거와 같이 폭력의 구조적 원인이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과 타인에 대한 다양성의 인정을 제언함으로써 개인이나, 단체, 한 국가의 노력이 아닌 전 세계적인 공동체가 형재애를 통해서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해결하고자 노력할 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제언하였다.
The ‘Gladness of Evangel’, recommendation of Pope Francis, strictly speaking, is not social encyclic. But in treating a subject ‘New Evangeliation’, by emphasizing ‘social dimension of Evangeliation’, in respect looking at Neo-liberation system a obstruction factor of Evangeliation in social community, this recommendation proposes how we could solve many problems in this situation at chapter 2 and 4 practically.
Therefore, this thesis tried to survey how we should complaint problems that dignity of man is damaged by modern Neo-liberation economy system and struggle these cases in the eye of social-doctrine and how to endeavor for this situation. For method, except basic concept of human and economy and Catholic church’s outlook of human in chapter 1, it would follow ‘looking-judging-practicing’ method which is social-doctrine at the chapter 2 and 4. This thesis is consisted of 4 chapters and contents is as follow.
In the chapter 1, after seizing dignity and rights, possessed by human in relation between human and society, based on Catholic church’s outlook of human, I tried to studied etymology and destination of economy and Catholic outlook for economy. through this, I tried to confirming the ultimate destination of economy that economy has true vale in being for human and social development.
In the chapter 2, however, by surveying history, ideological ground and character of Neo-liberation dominating modern society, I tried to understanding a basic concepts of Neo-liberation. Also, by investigating How church has been thinking and looking this concept through from the first social encyclic of Catholic church, Pope Leo XIII’s recommendation named ‘New Situation’, to social encyclics published in the period of Pope Benedict XVI, before Pope Francesco, I tried to surveying the fact that ideology and characters of Neo-liberational economy system is not for servicing Human but treating human a instrument of economic tasks.
In the chapter 3, centering around Pope francisco’s ‘Gladness of Evangel’ as a extension of view of catholic church for Neo-Liberation, I confirmed view of Catholic church for Neo-liberational economy system again. Moreover, surveying problems suggested by ‘Gladness of Evangel’, which are namely ‘mammonism’, ‘ consumptionism’, ‘absence of morality’, ‘unequality’ and ‘violence’, and by criticizing this social-doctrinically, also tried to denunciating that modern Neo-Liberation considers uppermost thing not realization of Human’s dignity and common-good but economical benefit and to stressing economy should attainments essential purpose as one of tools.
In the Chapter 4. I investigated practical recommends for resolving Neo-Liberational problems. At first, Micro-credit and social-company which are social efforts for resolving problems and studying character and limit of these efforts, I valuated micro-credit and social-company aiming social development and guaranteeing basic right of human social-doctrinically. Besides, I tried studying practical recommends proposed by ‘Gladness of Evangel’, especially recommends for unequality and violence’, and what is that recommends and how we could practice these recommends separately. That is, as for practice for unequality, I proposed a way which is practices of nation and of world community for enhancing solidarity and deleting systemic problem of unequality by changes of senses. And as for violence, centering around 4 principles proposed by Pope Francisco, at first systemic reason of violence should be solved like elimination of systemic reason of unequality and not just endeavors of person or community or nation but if world community tries to resolve this by loving brother spirit and in active concern, essential problems could be sol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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