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의 교육목적과 뉴패러다임 = Chu hsi's Educational Purpose & New Paradi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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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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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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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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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5(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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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신유학을 집대성하여 학술계를 집대성한 주회의 의미를 재조명하였다. 이 과정에서 주희의 신유학은 도덕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성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교육 목적에 있어서 도덕적 영향과 역할을 체계화하였으며, 같은 맥락에서 명인륜과 성인의 교육목적론도 새롭게 구성하였다. 이 연구는 주희가 신유학을 통해 전환한 새로운 학술체계의 변화를 ‘뉴패러다임’으로 규정하고, 도덕성을 축으로 성인과 명인륜, 철학과 교육, 인심과 도심, 특별함과 일반 등을 어떻게 전환시켰는지 주목하였다. 또한 전통 유학에서 탈피하여 신 유학의 지평을 열었던 주희의 교육목적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범이 아닐 수 없다. 주희가 견지할 수밖에 없었던 도덕성은 송대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자 노력한 실천적 의미였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교육목적도 시대성을 고려한 뉴패러다임으로 전환되어야 할 것이다.
더보기In China, there has been two turning points in the academic history. They acted as the bases to search for the academic connections, and changed Chinese academic paradigm.
Chu hsi's philosophy was based on 'dichotomy'. With the concepts of 'li' & 'qi', 'good' & 'evil', 'dao' & 'qi', 'benrenzhixing' & 'qizhizhixing', 'yang' & 'yin', and , 'daoxin' & 'renxin', he divided their respective roles and functions. These dichotomized thoughts always contained the concepts of 'speciality' (primary one, the first) and 'ordinarity' (secondary one, the second). 'Speciality' was the absolute concept from the point of view that it was totally different from 'ordinarity'. It was very important to build the system of neo-Confucius. Especially, we can find that the dichotomy becomes clearer in his educational purpose.
In conclusion, as Chu hsi completed the new second paradigm after Confucius in the Chinese academic history, we are also required to form a new paradigm with the change of times. It means that we need a new educational purpose now, the feudal society having passed away. If the new-set educational purpose could lead individuals and the society morally, we would be able to experience the third turning point in the 21st century, and neo-Confucianism would no longer remain unchanged as it w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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