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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유물로 본 정암사의 창건과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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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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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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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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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23-157(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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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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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는 오대산에서 문수를 친견하지 못한 자장이 태백산의 갈반지를 찾아 창건한 사찰이라고 전승되어 왔다. 이에 대한 확실한 자취는 이제까지 찾지 못했지만, 2013~2014년에 시행된 정암사 발굴조사에서 신라말 제작으로 추정되는 기와가 출토됨으로써 일단 정암사의 신라말 창건 사실은 확실한 근거를 갖게 되었다. 곧 신라말에 태백산 정암사가 상당한 규모로 건립되어 있었음을 확정할 수 있다. 또한 고려 초기의 정암사 발굴 유물이 계율과의 관련을 강조하는 것은 자장을 계승한 것임을 표방하는 것으로, 이는 자장의 창건 가능성을 더욱 크게 한다. 대부분의 사적이 자장을 오대산과 정암사에 나란히 제시하고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자장이 오대산과 태백산 정암사에 행적을 남겼을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다.
자장 관련 자료들은 자장의 오대산 사적에 대해 띠집과 같은 임시적 거처는 인정하지만 사찰의 창건은 인정하지 않는다. 이에 비해 자장의 태백산 주석은 모두 사실로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오대산 신앙이 복합적인 양상을 보이면서 다양한 전승 속에 자장의 창건에 대해 다른 견해가 생겨났지만, 정암사는 전승이 단순하여 자장으로 모아진 차이로 생각된다.
정암사의 9세기 기와 건물과 자장이 창건했다는 石南院과의 연관은 찾을 수 없다. 신라말에 명주 일대 불교계에 범일과 그 일문의 영향력이 강하게 미쳤고, 그 현상의 하나로 수다사 대중을 매개로 자장의 행적이 오대산과 정암사 사적에 연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 이전에 정암사 발굴 유물은 자장의 행적이 정암사에 미쳤을 가능성을 크게 하며, 나아가 자장이 오대산에도 행적을 남겼을 가능성도 열어준다. 자장이 오대산을 순례했다는 전승은 중국 오대산 순례 설화로 확대되었고, 이와 같은 전승은 점차 보편화되어 10세기에 중국에도 전해져 돈황문서에 그 자취를 남기게 되었다.
정암사 발굴 결과는 고려 전기의 유물에 집중된다. 또한 수마노탑에 대한 검토 결과는 수마노탑이 신라 양식의 유풍을 이어받아 고려 초기에 건립되었고, 정암사는 계율을 강조한 사찰로서 번영하였던 사찰로 자리 매김될 수 있다.
조선 후기의 상세한 사찰 묘사도에서 보는 정암사는 진신사리를 봉안한 수마노탑의 신앙적 위상이 크게 알려진 사리신앙의 성지였다. 수마노탑은 거듭 중수 유지되었고, 특히 고종 집권 시기에는 안동김문과 흥선대원군의 주선으로 전국적인 규모의 시주로 중수되기도 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자장이 창건 봉안했다는 불탑신앙이 있었다.
Jeongamsa handed down that it was founded by monk Jajang who tried to meet Manjusri but not resulted. To this time, we cannot find the clear evidence of Jajang’s trace. The excavation at Jeongamsa in 2013~2014, we get some roof tiles which were made in 9th century, late Silla. So we have clear evidence that this temple was founded late Silla. In late Silla, they told that Jeongamsa was certainly founded by Jajang. The relics of Jeongamsa were concentrated vinaya school of Goryeo. It shows that Jeongamsa was deeply related to Jajang in early Goryeo. This shows that Jajang might go to Odaesan and Jeongamsa. This tradition was generalized at 10th century and transmitted to Dunhuang documents.
Many records wrote about Jajang and Odaesan. But most of them did not say that Jajang found temple at Odaesan besides they said that there was a temporary locate. They said that Jajang founded Jeongamsa (Seoknamwon) altogether. The difference of them were Odaesan faith devided several trends but Jeongamsa kept one tradition. In late Silla, Beomil and his family’s power spreaded strongly to Gangwon Buddhism. With this trend, Jeongamsa record of Jajang was connected to that of Odaesan through Sudasa monk.
Most results of excavation of Jeongamsa were the relics of early Goryeo period. The discuss on Jeongamsa Sumano stupa shows that it was builted in early Goryeo succeed to Silla style. And Jeongam-sa prospered in early Goryeo which stressing vinaya school. Sumano stupa maintained Silla style in its configuration of the ground, structure and upper parts. The history of Jeongamsa has evident position.
A detailed picture of Jeongamsa in late Joseon noticed that this temple was well known for sarira faith based on Sumano stupa. With this sarira the stupa was restored continually. In Gojong period, Heungseondaewongun and Andong Kims family led the reconstruction of the stupa with the whole country. So Jeongamsa was the holy place of sarira faith. At the heart of that faith, there was the Buddha stupa which constructed by J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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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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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1 | 1.11 |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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