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백이가 술을 마시고야 시를 쓴 이유, 모르지?
저자
발행사항
고양 : 섬앤섬, 2018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한국어
DDC
811.109 판사항(23)
ISBN
9788997454259 93800 : ₩20000
자료형태
일반단행본
발행국(도시)
경기도
서명/저자사항
이태백이가 술을 마시고야 시를 쓴 이유, 모르지? / 유중하 지음
형태사항
312 p. : 삽화 ; 21 cm
일반주기명
散論: 이수영
소장기관
온라인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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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이가 술을 마시고야 시를 쓴 이유, 모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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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료제공 :
이태백이가 술을 마시고야 시를 쓴 이유, 모르지? (김수영 산론散論)
시인은 언어를 통해서 자유를 읊으며 또 자유를 산다 자기 검열을 몰랐던 직선의 산문가 김수영 다시 읽기 김수영의 시를 읽으면서 더욱 새삼스럽게 다가오는 것은 자신의 존재를 부정해야 할 만큼의 ‘사실’을 버젓이 자신의 시편 위에 얹어 스스로의 몸을 벗어 보여준다는 점일 게다. 바로 이 점이야말로, 김수영 아니면 도저히 흉내를 낼 수 없는 그런 경지가 아닐까. 그리고 이는 이 ‘속이면 내가 곧 속고 만다’는 점을 누구보다 명징하게 깨닫고 있던 김수영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은 아닌가. 고인이 한국시의 공전절후의 절대 지존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실은 바로 이 대목에 잠겨 있는 것은 아닌가. 자신의 허위성을 발견하여 그 허위의 허울을 벗는 이 장면이야말로 진풍경이 아닌가. _ 본문에서 1968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을 때만 해도 김수영이 남긴 작품집은 절판된 지 한참 된 《달나라의 장난》한 권뿐이었다. 비평가들이 관심을 갖지도 않았으며 김수영 작품에 대한 평도 단편적인 것에 그쳤다. 1981년 시집, 산문집, 평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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