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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병 환자의 재발에 관한 연구 : 정신교육을 중심으로 = Effects of Psychoeducation and Relapse of Schizophrenic Patient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513.8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421-1431(11쪽)
제공처
소장기관
연구목적:
정신교육은 만성 정신질환자를 치료하고 그 가족을 도울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치료에 대한 순응도를 높여 재발을 방지하고, 사회기능과 삶의 질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치료에 중요한 요소로 생각된다. 이 연구는 정신분열병 환자의 정신교육이 재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방 법:
총 33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국립서울정신병원에서 입원 및 외래통원치료중인 정신분열병 환자 9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군의 구분은 병원에 최소 3회 이상 반복적인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6개월 이상 안정된 외래통원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환자군(이하 실험군) 47명과 퇴원 후 최소한 3년 이상 안정된 외래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군(이하 대조군) 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 과:
정신교육 측면에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질병 교육에서 재발의 부정과 같은 재발원인과 병식, 약물교육에서 약물부작용의 지각과 약물복용여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으며, 치료진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실험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그리고 양군 모두에서 많은 대상자들이 충분한 정신교육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고하였고 실험군 46.8%, 대조군 46.0%가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결 론:
이 연구는 정신교육과 재발과의 관계에서 정신교육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정신교육과 순응도에 관한 전반적인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향후 개선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Objectives: Psychoeducation is an important factor in the treatment of chronic mental illness that increases drug compliance, then prevents relapse of illness, and brings the patient a progress of social function and quality of lif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lucidate the effect of psychoeducation on relapse of schizophrenic patients.
Methods: Checklist including 33 items was applied to 97 schizophrenic patients that had been treated at Seoul National Mental Hospital. The subject was divided into two groups. The experimental group consisted of 47 cases that were not treated consistently more than 6 months in outpatient department and required at least 3 time hospital treatment. The control group consisted of 50 cases that were treated consistently in outpatient department at least 3 consecutive years.
Results: The experimental group had significant differences in terms of deficiency of insight such as denial of disease or relapse, subjective experience of drug side effect, whether or not taking drug and they had higher negative attitude to therapist. Many schizophrenic patients reported that they had not been educated thoroughly about disease, drug, and prognosis. 46.8% in experimental group and 46.0% in control group did not recognized necessity of psychoeducation.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ed that we need the necessity of psychoeducation in term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relapse of illness and psychoeducation. However, considering that we did not have an extensive study about psychoeducation and compliance, we need more improved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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