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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생로병사와 해탈 : 상좌부 불교에 있어 "생사(生死)의 고(苦)"와 그로부터 해탈 = Suffering of Life and Death and Liberation in Theravada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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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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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KDC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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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9-76(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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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붓다의 가르침의 2개의 핵심적인 주제인 고(苦)와 그 것으로부터의 해탈(解脫)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Siddhartha 태자였던 붓다의 이러한 삶에 대한 인식은 그의 생애를 통해 성스러운 진리(四聖諦)를 추구하는 동기가 되었다. 사성제의 가르침에는 고(苦)에 대한 인간 붓다의 이해와 그 고통의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 고성제에서 우리 인간들이 받아야함 하는 ``고``의 실상을, 심리적인 측면까지 포괄하는 깊은 분석을 하고 있다. 두 번째 진리에서는 고통의 원인을 설명하고 있다. 즐거움과, 지속적 생명의 연장이나 ``파괴적인 것``들에 대한 갈애나 탐착 등을 고(苦)를 초래하는 우리 내부적인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세 번째는 이 많은 탐착을 멸하는 것이 고를 멸하는 것으로 이름 하여 열반라고 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진리는 이 고통을 끊는 열반의 길에 이르는 길, 팔정도를 가르치고 있다. 많은 다른 종교에서처럼, 불교에서도 고통으로부터의 궁극적인 벗어남을 무병(無病), 무괴(無壞), 무사(無死)등의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외형적인 모습을 지속적으로 존속시키는 것으로 잘못 이해되고 있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불교에서의 궁극적인 고통의 멸(滅)은 우리의 지속적인 외형상 존재에 대한 탐착과 욕망을 제거하는 것에 있기 때문에, 그러한 탐착과 욕망을 제거하지 않고 고(苦)로부터 해탈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지속적으로 즐거움을 추구하는 우리의 심리적 성향인 갈애(渴愛)를 없애는 것이 바로 생사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열반에 이르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 부터님의 가르침에서 열반은 정화(淨化 purification)와 해탈(解脫 liberation)의 두 용어로 표현 된다. 이 두 단어는 우리를 부정(不淨)하게 만드는 마음의 요소들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정화``이고 또 한편에서는 그렇게 우리를 결박시키는 요소나 족쇄로부터 우리를 벗어나게 하는 것이 ``해탈``이다. 이 두 용어는 바로 해탈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해탈이란 어떤 절대적인 신적 존재에 의하여 영생(永生) 등의 형태로 주어진 은혜가 아니다. 그 것은 마음의 정화와 해탈을 이룬 결과로 얻어진, 진정으로 행복해진 마음의 상태를 말 하는 것이다.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 고(苦)란 것은 일부 사람들에 의하여 주장되는 염세주의적 표현이 절대 아니다. 부처님께서 ``고``를 강조한 것은 그 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가 고통의 실상을 정확히 파악함으로서, 그 고통의 해결 방식을 찾고자 하신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가 일단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으로 보신 것이다. 그래서 붓다는 스스로 이 방법으로 해탈을 이루셨고, 일생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이룬 이 고통의 해결방법을 가르치신 것이다. 이러한 고의 멸도 방식으로 부처님뿐만 아니라 많은 제자들도 열반의 기쁨을 누렸을 뿐만 아니라, 그 가르침은 2,500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 참되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방법으로 면면히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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