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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의 개별성과 아이덴티티 = Individuality and Identity in Works of Art: Multi-faceted Form of Buddhist Paintings Imported to Japan from Song and Yuan China and Gorye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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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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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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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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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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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작품의 개별성(Individuality)과 아이덴티티라는 관점에서 중세 이후 일본에 도래하여 전해오는 중국 宋ㆍ元대와 한국 고려시대의 불화가 가진 문제를 고찰해 보았다. 또한 대상으로 삼은 이들 불화가 일본인들에게 외국 미술이었다는 점에서, 일본에 있어서의 異文化 이해, 他者 이해에 관해서도 논점을 넓혀 서술하였다.
작품에는 다양한 아이덴티티가 중층화되어 있다. 작품에 중층화된 아이덴티티는 그것이 국적이나 작품명이나 일군의 그룹명이라 하더라도 미술사 연구상의 분류를 위한 카테고리와는 본래 다른 성질의 것이다. 때때로 연구자는 여러 가지 작품을 분류하여 계통화하기 위해서 아이덴티티를 일원화하고 고정화시켜, 작품을 서열화함으로 인해 언설을 생산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직품에 중층화된 아이덴티티는 다면체를 형성하여 작품의 표정을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결론을 대신하여 한번 더 언급하고 싶은 것은 원래 두 작품을 비교 검토할 경우 닮은 것과 닮지 않은 것은 이율배반적인 관계성을 가지고 있다는 단순한 논리이다. 두 작품이 닮아 있다라는 현상은 다름을 인정하기 때문에 성립하며, 반대로 차이가 있다는 현상은 닮아 있다는 것을 인정함으로써 비로소 성립한다. 이러한 단순한 이론의 배경에는 실은 자각하지 못하는 형태로 이미 작품의 개별성이 보증되고 있다. 영파불화의 분석을 위해 필자는 세 가지 카테고리를 만들어 다면적인 양상을 개관해 보았다. 연구의 실천상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은 불가결한 작업이다. 그러나 닮은 것과 닮지 않은 것과의 관계성의 배후에 작품 개개의 확고한 표정이 있음을 잊지 알아야 한다.
I focused on questions of individuality and identity in works of an considering these issues through the lens of Buddhist paintings imported to Japan from Song and Yuan China and Goryeo Korea from medieval times. The Buddhist painting with which I dealt are thought of as foreign art to the people of Japan, and so I considered them in the wider context of Japan's understanding of other cultures and the "other" in general.
An artwork has various levels of identities. The categories used for classifying objects in art history, whether based on national origin, name, or the group in which a piece is placed, are of a different character than the multi-layered identity of a work of art. The academic categories used for classifying objects lend to converge from fine division into general groupings that eventually, on the level of countries, form national art histories, In this process, there is a danger of falling into totalitarian hierarchies. The overlaying identities have no relation to this sort of simplistic ranking. The layers of identities do not impose a fixed hierarchy on every work; rather they represent the multi-faceted and dynamic changes within history. In order to classify various works or to fit them into a lineage, scholars have the tendency to flatten identity into a single layer, fix it conceptually, rank objects, and to fit them into a master narrative. In contrast, the multiple levels of identity create a multi-sided form with rich expressive possibilities.
In lieu of a conclusion, I stressed the simple theory that, fundamentally, when one compares two works, there is an antinomic relationship between me elements that are similar and different. The fact that two works are similar is built on the recognition that they are different; on the contrary, the fact that they are different is based on their similarities. Behind this simple theory, the individuality of a work of an is a priori maintained. I have set lip three categories for the analysis of Ningbo Buddhist painting. Creation of such groupings is an essential activity of applied scholarship. However, behind the relationship of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one cannot overlook the fact that each work dearly expresses its individ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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