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genname und Orthographie der deutschen Sprache in historischer Perspektive = Eigenname und Orthographie der deutschen Sprache in historischer Perspek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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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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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KDC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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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69-104(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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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년 제정된 독일어 정서법은 언어발전의 영향으로 그 개정의 필요 성이 제기되었으며 마침내 1996/1998년 새로운 정서법이 공포되었다. 이 새로운 정서법은 2005년 7월 31일까지의 전환 기간을 거쳐 현재 모든 학교와 행정 관청에서 적용되고 있다. 본 논문은 독일어 정서법의 한 영역인 대ㆍ소문자 표기법을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 특히 고유명사의 대문자 표기 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문자는 본래 문장부호와 같이 텍스트를 분류하는 기능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대문자가 문장 내에서는 우선 인명 (정확히 표현하면 성이 아닌 이름)이나 지명과 같은 고유명사를 표기하였으며 그 영역을 넓혀갔다. 본 논문에서는 독일어에서 고유명사가 언제부터 어떠한 이유에서 대문자로 표기하게 되었는지 16세기부터 20세기까지 의 대표적인 독일어 정서법 학자들의 이론을 토대로 통시적인 관점에서 고찰하고 있다.
독일어 정서법에서 가장 독특한 특징 중의 하나가 명사와 명사화된 단어를 대문자로 표기하는 것이다. 일반 명사의 대문자 표기 규정에서는 오랜 역사적인 전통을 유지하려는 입장인 ‘전통적인 대문자 표기법’ 옹호자들과 여타 유럽 언어와 같이 국제적인 통례에 맞게 ‘적절한 소문자 표기법(gemäßigte Kleinschreibung)’을 주장하는 학자들이 끊임없이 대립하여 왔다 새로운 정서 법에서는 소위 ‘수정된 대문자 표기법(modifizierte Großschreibung)’ 개정안이 채택되었으나 이 표기법이 최상의 선택이었는가는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The German Orthography, enacted in 1901, was in need of revision due to the influence of language development. Therefore a new orthography was finally promulgated in 1996/1998. This new orthography has passed a transition period until July 31, 2005 and is now in effect in all schools and administrative offices. This paper deals with the notation of uppercase and lowercase, which is a part of German orthography. Among them, particular emphasis is placed on capitalization of proper nouns. Above all the uppercase notation of proper nouns is focussed in this article. Capital letters or uppercase letters originally have had the function of classifying text like punctuation marks. The capital letters first notated proper nouns such as personal names (exactly speaking, not family names but given names) or place names. However, they expanded their own scope. In this paper I examine, from a diachronic point of view, when and why the proper nouns in German language were capitalized. Here my paper is based on the theories of representative German orthographic scholars from the 16th to the 20th century.
One of the most distinctive features of German orthography is the capitalization of nouns and nominalized words. With reference to the rules for capitalization of common nouns there has constantly been a conflict between advocates of ‘traditional capitalization’ seeking to maintain a long historical tradition and scholars insisting on ‘proper lowercase writing (gemäßigte Kleinschreibung)’ in accordance with international conventions of other European languages. In the new Orthography, a so-called ‘modified capitalization (modifizierte Großschreibung)’ amendment was adopted, but whether it was the best choice is still open to deb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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