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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초기 김동인-염상섭 논쟁의 의미와 ‘자연’ 개념의 의미적 착종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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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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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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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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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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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38(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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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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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20년대 초 김환의 소설 「自然의自覺」을 두고 김동인과 염상섭이 벌였던 논쟁의 의미를 재해석해보고자 하였다. 지금까지 이 논쟁을 다룬 연구들은 김동인과 염상섭이라는 신문예의 두 주역이 각기 ‘창조파’와 ‘백조파’를 둘러싸고 벌인 자존심 다툼으로 해석하거나 문예적 장의 형성 과정에서 작가와 비평가의 역할이 최초로 규정되는 장면으로 이해한 것이 일반적이었다. 본고는 이러한 기존의 인식과 더불어 이들의 논쟁을 그 원인이 되는 소설 「自然의自覺」과 매개함으로써 좀 더 풍요롭게 의미화하고자 하는 의도로, 이 논쟁 속에 참여한 김동인 염상섭 각자에게 서로 다른 논쟁의 맥락이 존재했을 뿐만 아니라 이 논쟁의 측면에 김환의 「自然의自覺」의 내용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자연’이라는 개념에 대한 의미적 착종의 문제가 내재되어 있음을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특히 염상섭은 자신의 ‘개성’을 중심으로 한 예술론을 통해 김환이 사용하는 개념의 구체화를 문제 삼았으며 이는 실제로는 ‘자연’이라는 개념의 구체화 여부였다. 또한 그는 ‘자연’이라는 개념의 오용을 문제 삼기도 하는데 이는 ‘nature’의 번역어로서의 ‘자연’이라는 단어가 쓰이게 되면서 이는 동서양적인 의미가 혼용되는 결과로부터 기인하는 것이다. 김동인 역시 마찬가지로 김환의 소설에서 자연의 개념이 불분명하다는 사실을 비판한다. 그는 ‘자연/인공’의 대립항을 통해서 형성된 ‘자연’이라는 개념에 대해 매우 분명한 인식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1920년대 초기의 상황 속에서 이러한 논쟁은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규정될 수 있는데 그것은 한편으로는 ‘소설’의 양식이라든가 ‘자연’의 개념과 같은 외부로부터 차용된 대상들의 의미적 차원이 구조화되어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더보기This study focuses on trying to interpret the meaning of the discussion between Kim dong-in and Yeom sang-sub about a novel of Kim whan’s, the awareness of nature. Until now, the meaning of this argument has been understood ordinarily as the opposition of pride between Kim dong-in and Yeom sang-sub, two literary leading roles or as the first scene the part of writer and critic determined in 1920’s by the studies on this argument. With preceding study works, this study tries to confirm the fact that there was the each different contexts and causes of that two person taking part in argument and the problem of the conceptual confusion of ‘jayeon’(自然), the term translated via japan from europe. Especially Yeom sang-sub made an issue of the actualization degree of the concept(nature in particular) on the basis of his own art thought about the personality and the art. Moreover, he also pointed out the misuse of the concept of nature, which this situation resulted from the consequence that the semantic confusion occurred in word, translated ‘jayeon’ form nature of western europe. Kim dong-in also pointed out the uncertainty of the concept of ‘jayeon’. He showed the certain awareness about the concept of ‘jayeon’ through the opposition between ‘jayeon’ and ‘ingong’(人工). This argument, thus, is thought upon kind of the inevitable occurrence in early 1920’s circumstance. Since it became a moment revealed the semantic dimension of objects, the style of novel or the concept of ‘jayeon’, transferred from the outer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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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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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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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6 | 0.76 | 0.8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 | 0.79 | 1.814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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