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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前漢)의 동역(東域) 4군 설치 배경과 그 위치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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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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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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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482(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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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군은 동북아시아 고대사를 해석하는 데 있어서 키워드 같은 역할을 한다. 그 이유는 이 4군의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 주변국과 관계가 설정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중요성 때문에 세계사에도 드물 정도로 많은 연구결과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그 위치에 대한 문제는 아직도 많은 논쟁을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논쟁의 초점은 중국 문헌 기록을 참고로 하여 현재 중국 하북성 북부와 요녕성 서부 지역일 것이라는 설과, 한반도 평양지역이었다는 두 설이 팽팽하게 대립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대립의 원인은 한사군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왜 한사군이 설치되었나에 대한 연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필자는 먼저 왜 한사군이 설치되었나에 대한 문제를 접근해보았다.
전한(前漢)은 건국 이래 북방의 흉노와의 관계 때문에 많은 국력을 소모하였고, 군사적으로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전한 전기는 흉노를 제어할 능력이 없어 흉노의 위협 속에서 나라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전한 무제때에 이르러 무제는 더 이상 흉노의 횡포를 두고 볼 수 없어 그동안의 햇볕정책에서 무력공세로 전환하였다. 그 과정에서 먼저 흉노의 주변세력을 제어할 필요가 있었는데, 서역은 장건을 통하여 외교적으로 제어하고, 동역은 외교의 실패로 무력으로 제어를 하게 된 것이다. 이때 당시 전한의 동역은 위만조선과 예, 맥이 있었는데 이를 위하여 먼저 치밀하게 공작을 하여 위만조선을 약화시키고, 그 다음 무력으로 공격을 하여 무너뜨리고 3군을 설치하였고, 그 다음으로 예, 맥 지역을 공격하여 현도군을 설치하여 4군 완성한 것이다. 이로서 전한은 흉노와 전쟁에서 일시적인 우위를 점하기도 하였는데 종국적으로는 흉노를 제어하는데 실패를 하였다. 전한이 4군을 설치한 이유는 위만조선과 예맥이 흉노와 연합하여 전한을 공격할까 두려워 설치한 것이라는 것이 필자의 연구에서 밝혀졌다. 그렇다면 위치는 어딘가 하는것이다. 『사기』 「흉노전」에는 흉노와 조선, 그리고 예,맥 지역과 이웃하였다고 하였다. 그리고 흉노는 중국의 요동과도 접했다고 하였다. 중국학자의 연구에 의하면 흉노의 동쪽 위치는 현재 중국 내몽고 적봉시 지역이라 한다. 그렇다면 조선과, 예, 맥은 바로 적봉시 옆에 있어야 한다. 이런 기록들을 볼 때 한사군의 위치는 오늘날 중국, 하북성 북부와 요녕성 서북지역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한4군을 연구하는 과정에서는 이 기록들을 주의해야 할 것이다.
Four commanderies of the Han dynasty play a key role to interpret ancient history of Northeast Asia. The reason is that the location of these four commanderies of the Han dynasty influences relationship of other neighboring countries. Because of its importances, many studies of them have been conducted. The location of the Han commanderies is still the most controversial topic. There are competing debates about the location of them: Some argues that they were northern part of Hebei province and western Liaoning province compared to argument that they located in Pyongyang of Korean peninsula. This acute debate caused by the lack of research on the why the Han dynasty set up these four commanderies. Thus, this study approached to the background of outposts of the Han dynasty and the reason of setting up these commanderies.
The West Han had consumed their national power because of the relationship with the Huns of northern region and their military power had been hard hit in numerous attacks. In early stage of the West Han had no power to control the Huns, but the Han Wudi, the Martial Emperor, responded to use military force instead to the Sunshine policy. In this process, the Han Wudi needed to control the neighboring forces. There were Wiman Chosun and Yemaek on eastern part of the West Han. The West Han invaded in Wiman Chosun and set up three commanderies, with its main seat in Lolang in territory of Wiman Chosun. Subsequently the West Han attacked Yemaek and established Han Hyundo commandery in this area. The priority resulted in the commandery system was transitory and consequently the West Han failed to control the Huns.
As a result, the background of setting up Han commanderies related the force of the Huns, Wiman Chosun and Yemeak. This result provides the key evidence to resolve the problem regarding the location of Han commanderies. According to record on the Huns, they bordered both Wiman Chosun and Yemeak. Chinese researchers found that East part of the Huns were located on Inner Mongolia, Jeokbong city, China. This fact implies that Wiman Chosun and Yemeak also were contiguous to Jeokbong city. According to these records, the location of the Han commanderies was northern part of Hebei province and western Liaoning province. These records can be useful reference for researching four commanderies of the Han dynas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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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9 | 0.39 | 0.4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 | 0.6 | 0.803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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