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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시조의 음악성 考 = Consideration on the Musicality of Modern Si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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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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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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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시조의 음악성을 일단의 두 가지로 정의하고 그 음악성이 현대 시조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를 검증해보는 데에 목적이 있다.
첫째, 가곡 4장 즉 시조 종장의 첫 음보에는 반드시 시상 반전이 있어야한다. 가곡은 5장으로 불리어지는데 각 장들은 시조의 2, 3음보 혹은 4음보가 가곡의 한 장으로 불리어지는데 반해 가곡 4장만은 종장의 첫 음보인 1음보로만 불리어지고 있다. 시조 종장의 첫 음보가 시상 반전의 축이 되기 때문이며 이것이 작동이 되어야 시조로서의 음악성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다.
둘째, 시조 4음보와 시조창의 각이 의미의 완결성과 함께 같은 값으로 대응되어야 한다.
시조의 음보가 지켜지지 않으면 각 장의 의미의 완결성에도 문제가 생기고 시조창의 각에도 문제가 생겨 시조창의 시연이 불가능하게 된다. 각 장의 의미의 완결성, 음보와 각과의 관계가 같은 값으로 대응되어야 시조의 음악성을 유지할 수가 있다.
다음으로 이 음악성이 현대시조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를 검증해보았다.
통사 마디를 구성하지 못하는 단시조에서의 결음보와 양장시조의 예 그리고 음보를 넘어선 음절 단위의 배행, 전환구에서의 느슨한 의미 반전 등의 예를 통해 검토해보았다.
필자가 제시한 이 두 가지 음악성은 이미 고시조를 통해서 검증된 것들이다. 그러나 현대시조에 와 이미지 위주로만 창작하다보니 이러한 음악성이 무시되어 시조의 정체성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시조는 음악성이 생명이다. 현대시조가 이미지 위주로 창작되어진다 해도 음악성이 없는 시조는 시조라고 말할 수 없다. 현대 시조가 창으로 시연되고 있지는 않지만 창으로 시연될 수 있는 형식은 갖추고 있어야한다. 그래야 시조의 음악성을 유지할 수가 있다. 현대 시조에 와 시조의 정체성이 상실된 것들이 많아 이제는 시조창과 시조문학과의 결합의 문제를 떠나 소통의 문제로 현대시조를 인식해야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사료된다.
This article defines sijo’s musicality in two ways and verifies how musicality is shown in modern sijo with some examples.
First, the first metre of a song’s fourth part, that is, the sijo’s jongjang, should include a reverse of its poetic image.
A song consists of five parts. Each part is sung as a part of the song, that is, the sijo’s dimetre, trimetre, or tetrametre, but its fourth part is sung as the monometre which is the first metre of its jongjang. This is because the first metre of a sijo’s jongjang forms the axis of the reverse in its poetic image, and when this works properly, it can maintain musicality as a sijo.
Second, a sijo’s tetrametre and sijo-chang’s gak should correspond as the same value along with the completion of its meaning.
If a sijo does not keep the metre, each part’s completion of meaning and also the sijo-chang’s gak become problematic, so it is impossible to perform sijo-chang. Only when each part’s completion of meaning and the gak of the metre correspond to each other as the same value, the sijo can maintain its musicality.
Next, the study verifies how musicality is shown in modern sijo.
This was examined through the examples of gyeol-metre and yangjang-sijo in dan-sijo that cannot form any tongsa madi, arrangement of syllable units beyond metres, or the examples of loose reverse of meaning in a transitional phrase.
The two kinds of musicality presented by this author have already been proved with old sijo. However, modern sijo has been created mainly centering around its image, so such musicality has been ignored and sijo’s identity has been damaged seriously.
In sijo, musicality gives life. If modern sijo is created mainly around its image, it can never be called as sijo unless it has musicality. Although modern sijo is not performed as music, it should be equipped with the form to be performed as a chang. This is how sijo can maintain its musicality. It is thought that now is the time to recognize modern sijo as the matter of communication between sijo-chang and sijo literature, not just as the combination of sijo-chang and sijo literatur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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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1 | 0.41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5 | 0.55 | 1.045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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