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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문명화’의 격차와 그 함의 = 의료부문의 비교를 통해 보는 대만·조선의 ‘식민지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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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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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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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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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9(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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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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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식민지 대만과 조선의 의료 인프라와 의료 서비스의 비교를 통해 두 지역의 ‘식민지근대’의 존재양태를 비교 검토함으로써 아래의 점을 밝히고자 했다. 첫째, 대만과 조선의 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거두고자 했던 통치효과(=문명화를 통한 식민지 주민의 순치)는 대단히 유사했지만, 의료 인프라의 규모와 의료 서비스의 향유라는 점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둘째, 두 지역의 의료 서비스는 질량 모두에서 현저한 차이를 드러내었고, 이는 궁극적으로 두 식민지권력의 재원조달능력에 있어서의 차이를 반영한다. 셋째, 두 지역 사립병원 증감의 추이와 그 원인의 분석을 통해 두 지역 의료체계의 격차는 두 지역의 경제적 격차에 의해서도 초래되었다. 1945년 이후 두 지역에서의 식민지 의료 현실에 대한 상이한 평가는, 1945년 이후 민족주의 담론에 근거한 ‘왜곡된 기억’의 결과만은 아닌, 식민지시대의 상이한 의료 현실 그 자체와 연관되어 있다. 그리고 대만에 비해 크게 뒤쳐진 식민지 조선의 의료위생 현실은, 간접적으로나마 식민지 경제의 발전 수준의 문제, 그리고 (의료적 규율을 행사할 ‘장’ 자체가 결핍되었다는 면에서) 규율권력의 작동 범위의 문제를 재고할 필요가 있음을 말해준다.
더보기This article tries to reveal different characters of Colonial Modernity in Taiwan and Korea under Japanese rule, through comparing Quantity and Quality of Medical Infrastructure and Medical Services, Public Hospital. My arguments are as follows: First, the rulers’ intention of domestication of colonial subjects by way of establishment of Medical Systems were very similar, but scale of Medical Infrastructure and enjoyment of Medical Services quite differed. Second, Medical Services in Taiwan was far better than those of Korea, and it reflects the difference of fiscal ability of the two colonial powers. Finally, the gap resulted from the different level of economic development between the two areas. All of these analyses indicates that Koreans’ underestimating the medical achievement by Japanese rulers since 1945 reflects poor medical environment before 1945 and indirectly indicates that we should reevaluate the issue of colonial economic development and the real range of disciplinary powers which operated in colonia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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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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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1-0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STUDIES INSTITUTE -> Center for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4-01-1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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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3 | 0.53 | 0.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71 | 1.169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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