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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사상에 나타난 圓의 의미 고찰 = A Study on the Meaning of the Circle in Eastern and Western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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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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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300(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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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원불교의 교명(敎名)에 있는 ‘원(圓)’ 의미를 동·서양 사상을 통해 고찰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전에는 ‘원불교’라 교명(敎名)을 정하면서 ‘원(圓)’의 의미를 분명히 밝혔지만 원의 진리는 드러낼 수도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워 인류 정신문화사에서 동·서양에 걸쳐 사용되고 나타난 사례들을 살펴보고 그 의미들을 비교해보는 것도 원의 특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필요한 과제일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원불교경전의 ‘원(圓)’에 중심을 두고 원의 진리가 우주만유의 본원으로서 우주만유를 통해 무시광겁에 은현 자재해 왔으며, 이러한 우주만유에 작용하는 진공묘유의 조화정신인 순환불궁, 원만구족 등 원의 특성을 넓게 드러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동양사상과 철학의 근거인 역의 원리를 중심으로 원의 의미와 특성을 구체적으로 규명하였다. 역의 이치야 말로 우주만물의 생성 변화하는 원리이고 이는 원의 속성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역에서는 ‘천도(天道)를 원(圓)’이라 하여 이를 명확히 언급하고 있다. 천지의 큰 덕인 생(生)을 영원히 반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운동을 통해 종(終)하는 데서 다시 시(始)하여 순환하여야 가능하다고 했다. 천지의 운행이 순환운동의 원운동이어야 순환불궁(循環不窮)할 수 있으며 천체에서도 지구를 포함하여 일월성신들이 모두 원의 모양을 띠고 있는 것이다. 서양사상에서의 원의 의미 또한 동양 사상에서 나타난 원의 의미와 유사점이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정통학문은 아니지만 서양 비학(秘學)에서 원의 함의는 동양사상과 일치하였고, 심리학 분야에 있어서는 동·서양 사상이 소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서양 사상에 공통적으로 나타난 원의 상징과 쓰임은 원불교경전에서 언급한 대로 우주만유의 본원이자 인간의 본성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생명의 생성 변화하는 작용면에서도 머무름이 없이 주기적으로 순환하여 생명을 완성시키는 ‘순환론적 생명관’을 나타내고 있다. 결론적으로 하늘이 만물을 낳는 지공무사한 큰 덕이야말로 바로 일원대도의 본체이며, 이 큰 덕을 영원히 작동하는 원만구족한 원의 진리가 천지대도의 정법임을 동·서양 사상에 나타난 ‘원(圓)’의 함의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원상(圓相)의 원만한 대도를 닮아가고 원상에 합치되는 생활을 하자는 것이 바로 원불교의 신앙이자 수행이 되는 것이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meaning of Won-Buddhism"s Circle" through Eastern and Western thought. While defining the teaching of the "Won-Buddhism" is clear, but it has been poorly supported research widely. The truth of ‘Circle’ can not be expressed or expressed in words, so it is necessary to examine the cases that have been used in the history of human spiritual culture from east to west. Therefore, in this paper, we try to reveal the true meaning of "Circle" by looking at the meaning and characteristics of the circle of the East and the West, focusing on the "Circle" of Won-Buddhism and the process of creation and change of all things in the universe. To do this, we intend to clarify the meaning and characteristics of the circle based on the "book of Change". This is because it is the changing principle of creation of all things in the universe. In the book of Change, It is made clear that The principle of Heaven is called ‘circle’. In order to repeat birth, which is the great virtue of heaven, forever, it is necessary to circulate through the circle movement again. In other words, the circle emphasizes that the movement is imminent. All of the operations of the heaven and earth are carried out in circular motion, and all the structures of all things are circle, and the forms of the planets including the earth are in the circular form. The symbol and the use of the "circle" in the East and Western thought mean the origin of life and human nature in the essence side, and furthermore, it means the "cyclical life view" in the operation side. In conclusion, the great virtue of heaven that gives birth to all things is the very essence of the truth of the Circle fullness, which operates the great virtue for eternity, can be seen from the implication of "circle". I hope that academic research that broadens understanding of this will be activ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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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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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Reserch Institute for The Wonbuddhist Thoughts -> The Research Institute of Won-buddhist Thought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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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6 | 0.36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5 | 0.768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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