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학습을 통한 역사 수업 지도 방안 (성북동 지역을 중심으로)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서울시립대학교 교육대학원, 2016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서울시립대학교 교육대학원 : 역사교육전공 2016. 2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한국어
KDC
374.9 판사항(4)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ⅲ, 51p. : 삽화, 도표 ; 26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이우태
참고문헌 :47-48 p.
소장기관
History education is a science to teach the fact in the past mainly to learners. It has the difficulty for learners to easily understand or have interest. The teaching-learning method to be able to solve the problem might be the history education through the field experience study. Once getting out of classroom through the field experience study, the learners will have an interest in historical facts with a new mind set. An active learning will also be realized, experiencing directly the facts in the past. Especially the history class that makes use of local cultural heritage that the learners can easily contact will maximize that kind of effect.
The field experience study was conducted with students of Hansung Girl's Middle School in which the researcher works. Currently Hansung Girl's Middle School is located in Samseon-dong Seongbuk-gu, an area where the field experience study of history is possible as there are various sites like Hanyang castle town and modern and contemporary remains nearby in downtown Seoul. Here the field experience study of history was carried out centering around
Seongbuk-dong located at the nearest taking largely two themes.
First, a plan was made to proceed inquiry into characters related remains in Seongbuk-dong. There was an opportunity to investigate specifically Yong-Un Han and Hyeong-Pil Jeon who are related to Simujang and Gansong Art Gallery, the two places students selected.
Second, the time to think of the ideology of governance for people in Joseon Dynasty was spent through experience activity in Hanyang castle town and Seonjam complex. It became the opportunity to learn more abstract concept of history through experience activity of history.
Lastly, experience place-related family history was investigated to expand the content experienced through experience activity of history. However, it was expanded to hearing and investigating the history of family as it was difficult to find proper cases.
As mentioned before, the experience study of history might be an alternative that can turn the direction of history education so far felt far away and recognized boring. So far most of the field experience study have been carried out through regions far away. Teaching-learning making use of cultural heritage may trigger curiosity for history and foster local patriotism and the sense of community.
역사 교육은 과거의 사실을 주로 학습자에게 가르치는 학문이다. 따라서 학습자가 쉽게 이해하거나 또는 흥미를 갖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는 교수-학습방법이 체험학습을 통한 역사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체험학습을 통해 학습자가 교실을 벗어남으로써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역사적 사실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또한 과거의 사실을 직접 체험하면서 능동적인 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학습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한 역사수업은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현재의 교육현장에서의 역사수업은 교사의 주도 아래 주입식교육에 편중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교사중심으로 과도하게 지식암기위주의 수업을 하게 되면 학생들은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을 넘어서 역사의식을 배양하거나 역사적 사고력 신장을 하기 어렵게 된다. 게다가 역사교과서는 본래, 학습내용의 대부분이 현재 경험할 수 없는 과거의 내용이 중심이다. 그러다 보니 학습내용이 구체적이기 보다는 실감하기 어려운 추상적인 용어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고 이 때문에 학생들이 역사 이해에 더 어려움을 갖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역사 체험학습을 고려해 보았다.
지금까지의 역사수업에서 실제적인 체험학습을 진행하기에는 교과시간의 제한이라는 시간상의 문제와 이동수단의 어려움이라는 공간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체험학습이 이루어지긴 어려운 실정이었다. 그러나 현재 논의되고 시도되고 있는 다른 교과와의 통합수업 또는 방과후학교의 활성화 그리고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시간적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역문화재를 활용한 체험학습은 공간적인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체험학습이 역사교육의 현장에서 이루어진다면 현재의 역사 교수 학습 방법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다.
논문에서는 필자가 재직 중인 한성여중 학생들을 중심으로 체험학습을 진행 하였다. 현재 한성여중은 성북구에 삼선동에 위치하고 있는 학교로서 가까이에는 한양도성부터 서울 시내의 근현대 유적까지 다양한 곳에 대한 역사 체험학습이 가능한 지역이다. 여기에서는 우선 첫 번째로 가장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성북동을 중심으로 크게 두 개의 주제를 정하여 역사 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첫째, 성북동의 유적과 관련된 인물에 대한 탐구를 진행하도록 계획하였다. 학생들의 선택한 두 곳인 심우장과 간송 미술관에 관련된 한용운과 전형필에 대해서 역사 체험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한양 도성 및 선잠 단지의 체험활동을 통해서 조선시대의 위민(爲民)의 통치 이념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역사 체험활동을 통해서 보다 추상적인 역사 개념까지 확대하여 학습하는 시간이 되었다.
셋째, 역사 체험활동을 통해서 경험한 내용을 확대하기 위해 체험 장소와 관련된 가족의 역사를 조사해 보았다. 하지만 적합한 사례를 찾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가족의 역사를 듣고 조사해 오는 것으로 확대해 보았다.
이처럼 세 번의 역사 체험활동을 통해서 교실과 교과서 속의 역사수업에서 벋어나 학습자가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과거의 죽어 있는 역사가 아니라 학습자의 현재를 있게 한 진행형의 역사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
앞서 거론된 것처럼 역사 체험학습은 지금까지 학습자에게 멀게만 느껴지고 지루하게 인식되던 역사교육의 방향을 전환시킬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구나 지금까지의 체험학습은 대부분 자신의 지역에서 먼 지역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하여 교수-학습을 하면서 역사적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에 대한 애향심 그리고 공동체 의식까지 함양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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