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정상인과 수면장애 환자군 간의 주간졸림증 비교 및 임상적 의미 분석 = Comparison of Daytime Sleepiness between Normal Subjects and Patients with Sleep Disorders and Analysis of Its Clinical Implications
저자
이진성 ; 김석주 ; 최종배 ; 정도언 ; Lee, Jin-Sung ; Kim, Seog-Ju ; Choi, Jong-Bae ; Jeong, Do-Un 연구자관계분석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6-114(9쪽)
제공처
배 경 : 주간 졸림증은 흔한 증상으로서 수면 습관, 수면 박탈, 그리고 야간 작업 등과 관련된다. 또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의 중요 증상이다. 문헌 조사에 의하면 그간 국내에서 주간 졸림증에 대한 소수의 연구가 있었다. 그러나 다수의 정상대조군과 수면다원기록법을 사용해 확진된 수면장애 환자들 간에 주간 졸림증의 임상적인 특징을 비교한 체계적인 연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야간 작업을 하지 않는 직장인, 만성적인 수면 박탈로 인해 주간 졸림증이 심할 것으로 추측되는 의과대학생, 그리고 수면다원기록법을 사용해 확진된 수면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주관적인 주간 졸림증의 정도를 비교하였다. 그리고 수면장애 환자에서 주관적인 주간 졸림증과 수면다원검사 변인들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방 법 : 야간 근무를 하지 않는 병원 직원 103명, 의과대학 3학년 학생 137명, 그리고 수면다원검사를 사용해 확진 된 수면장애 환자 5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면장애에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주기성 사지운동증, 불면증, 그리고 기면병을 포함하였다. 주관적인 졸림증의 정도를 한국어로 번안, 제작된 Epworth 졸림증 척도로 측정하여, 정상군과 졸림증군 그리고 수면장애 환자군 사이의 주관적인 졸림증 정도를 비교하였다. 그리고 각 수면 장애 환자군에서 수면 장애가 심한 정도를 반영하는 수면다원검사 변인과 주관적인 졸림증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 과 : 정상군, 수면장애 환자군, 의과대학생군 간에는 Epworth 졸림증 척도 점수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68.190, df=5,752, p<0.001).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군에서 주관적인 졸림증의 정도는 평균 혈중산소포화도(p=0.062), 호흡장애지수(p=0.807)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주기성 사지운동증 환자군에서 주기성 사지운동 지수와 졸림증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p=0.761). 기면병 환자군에서 입면잠복시간 반복검사(MSLT)에서 측정한 평균 입면잠복시간과 졸림증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p=0.055). 결 론 : 주관적인 졸림증의 정도는 정상군, 수면장애 환자군, 그리고 의과대학생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각 수면장애 환자군 내에서 주관적인 졸림증의 정도는 수면장애의 심한 정도를 반영하는 객관적인 수면다원검사 변인과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주관적인 졸림증의 평가가 임상적으로 중요하나 수면다원기록법과 같은 객관적인 평가방법을 대체할 수는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보기Objectives: Daytime sleepiness is a common symptom and is associated with sleep behavior, sleep deprivation, and night shift, etc. It is also one of the most important symptoms of sleep disorders like obstructive sleep apnea (OSA). According to our survey on Korean literature, a few studies have dealt with daytime sleepiness, and we have not been able to locate any study comparing normal subjects with polysomnography-proven sleep disorder patients regarding daytime sleepiness. We aimed at comparing daytime sleepiness among normal healthy daytime workers, medical students being expected to have daytime sleepiness due to chronic sleep deprivation, and patients having sleep disorders diagnosed with polysomnography. We also studied the association between subjective daytime sleepiness and objective polysomnographic findings in patients with sleep disorders. Methods: One hundred three hospital workers, 137 medical students, and patients with sleep disorders were studied. Sleep disorders included OSA, periodic limb movements in sleep (PLMS), insomnia, and narcolepsy. The degree of subjective sleepiness in each group was measured by the Korean version of Epworth sleepiness scale and compared. The relationship between polysomnographic findings reflecting severity of sleep disorder in each patient group and subjective sleepiness was analyzed. As for patients with narcoleps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ean sleep latency and subjective sleepiness was studied. Results: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of ESS score (F=68.190, dF=5.752, p<0.001) among daytime workers, medical students, and sleep disorder patients. In OSA patient group, the degree of the sleepiness had no significant correlation either with mean O2 satuaration (p=0.062) or with RDI (p=0.807). In PLMS patient group, there was no correlation between periodic limb movement index (PLMI) and subjective sleepiness (p=0.761). In narcolepsy patient group, the subjective sleepiness had no correlation with mean sleep latency measured with MSLT (p=0.055). Conclusion: We found a significant difference of subjective sleepiness among daytime workers, medical students, and patients with sleep disorders. However, no consistent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severity of subjective sleepiness and objective polysomnographic findings reflecting severity of each sleep disorder. This research confirms that the evaluation of subjective sleepiness is important clinically, but it cannot substitute the objective measures such as nocturnal polysomnography and MS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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