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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문화 :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나타난 온양팔경시(溫陽八景詩)연구 = Literature & Culture : A Study on the Poems on the Eight Scenes of Onyang in Sinjeungdonggukyeojiseun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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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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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81(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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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경관을 여덟 수의 시로 읊은 팔경시는 고려시대 이후 우리나라에 전해졌다. 조선 이전에는 개인문집에 한정되어 경관을 읊던 팔경시가조선 이후에는 고을에서 간행한 읍지 및 국가적 차원에서 간행된 문서에 수록되게 된다. 온양팔경시 역시 이처럼 국가적 차원에서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수록된 것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은『동국여지승람』의 토지·면적·인구·행정·군사 등의 측면을 약화하고 인문·예속·시문 등의 측면이 강화하여 증수한 것이다. 온양팔경시는 이숙함과 임원준 두 사람이 1483년(성종 14) 3월에 지은팔경시이다. 이숙함과 임원준은 1464년(세조 10)에 세조가 정희왕후와 온양에 행차했을 때 함께 했던 인물들이다. 특히 임원준은 당시 세조의 명으로 비석에 신정에 대해 기록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신정에 대한 기록만 남겼을 뿐, 시를 짓지는 않았다. 이후 이숙함과 임원준은 1483년, 정희왕후가 안순왕후와 인수대비와 함께 온양에 갔을 때, 다시 온양의 행궁을 방문하게 된다. 이때, 정희왕후는 약 20년 전 세조가 세운 비석의 글이 상한 것을 보고 이전에 비석에 기록한 적이 있는 임원준으로 하여금 다시 기록하게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온양팔경시가 지어지게 된다. 온양팔경시는 이러한 성립 배경만으로도 개인의 감회를 읊은 다른 팔경시와는 그 성격을 달리한다. 또한 명에 의해 지어진 것이기 때문에 시 안에 임금에 대한 찬양이 나타난다. 팔경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특징적이다. 온양의 모습을 바라보는 장소가 행궁 안이라는 점이다. 직접 가서 보고 느낌감회를 적은 것이 아니라 ‘행궁에서 바라본 주변의 풍경’이라는 점 또한 다른 팔경시와 변별되는 점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온양팔경시의 성립 배경과 작품을 통해 그 이면에 담긴 온양팔경의 목적에 주목하고자 하였다.
더보기Poems on eight scenes, which sing about eight scenes, were transmitted to Korea during the Koryo Dynasty. Poems on eight scenes were limited to private anthologies before the Joseon Dynasty, but in the Joseon Dynasty, they began to be recorded in literature published by local and central governments. The poems on the Eight Scenes of Onyang to be covered in this study are also found in Sinjeungdonggukyeojiseungram (新增東國輿地勝覽) published by the government. Sinjeungdonggukyeojiseungram extended Donggukyeojiseungram (東國輿地勝覽) by simplifying the aspects of land, area, population, administration, military, etc., and strengthening the aspects of culture, custom, poetry, etc. The poems on the Eight Scenes of Onyang found in the books were written by two persons Lee Sook-ham and Lim Won-joon in March, 1483 (Year 14 of King Seongjong). Lee Sook-ham and Lim Won-joon joined the travel of King Sejo and Queen Jeonghee to Onyang in 1464 (Year 10 of King Sejo). Especially, Lim Won-joon is the person who recorded about Sinjeong (Sacred Well) in a stone monument by King Sejo’s order. At that time, however, he only recorded about Sinjeong and did not compose poems. Later in 1483, Lee Sook-ham and Lim Won-joon visited again the temporary palace in Onyang while Queen Jeonghee visited the place together with Queen Ansun and Queen Mother Insu. At that time, Queen Jeonghee, having found that the inscription of the stone monument erected by King Sejo about 20 years ago had been damaged, ordered Lim Won-joon to record it again. In the course, the poems on the Eight Scenes of Onyang were composed. Even with the background alone, the poems on the Eight Scenes of Onyang are distinguished from other poems on eight scenes singing personal feelings. As composed by a royal order, moreover, the poems include praises for the king. In addition, the view of the Eight Scenes is characteristic. That is, the scenes are viewed from inside the temporary palace. They wrote the poems about ‘surrounding scenes seen afar from the temporary palace’ and not about their feelings at the sites of the scenes, and this is a distinction from other poems on eight scenes. Accordingly, this study focused on the background of the poems on the Eight Scenes of Onyang and hidden purposes behind the po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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