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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의 파생상품을 이용한 환위험 관리의 효과성 = The Effectiveness of Exchange Rate Risk Management Practice by the Korean Shipbuil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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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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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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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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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26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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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pbuilders typically face the risk of uncertain future cash flow due to the change in exchangerates because their operations largely depend on U.S. Dollar denominated foreign orders forgenerating revenue. In order to manage currency risk exposure and reduce the firms’vulnerabilities from major exchange rate movements, they often enter into forward contracts thatfix the rate at which they can convert the foreign currency into the domestic currency at prespecifiedtime in the future.
Prior studies suggest that active currency risk management using the financial derivatives havepositive impact on the capital market by increasing firm value (Aretz and Bartram 2010;Kwonet al. 2011), signaling the manager’s ability (DeMarzo and Duffie 1995), and enhancing theusefulness of accounting information (Lee and Shin 2013). Hedging activities, however, also havedownsides. For example, unrestricted use of the derivatives instruments can lead to a large lossthat can haunt the firm’s entire operations. In addition, there is a fair chance that using hedgeaccounting may mislead the investors regarding the firm’s performance and financial position bydistorting the economic substance of the entity’s risk management activities.
This study analyzes the real-world effectiveness of financial derivatives as part of the hedgingpractice by the Korean shipbuilders. For many firms in the industry, significant depreciation ofKorean Won in 2008 at the onset of the global financial crisis resulted in a large loss from thechange in fair value of the outstanding forward contracts. Inaccurate reflection of the firm’seconomic reality in the financial statements called for a change. In order to prevent capitalimpairment by some firms, the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revised the rules of hedgeaccounting to permit the use of fair value hedge accounting.
The results of this case study suggest that the shipbuilders using the forwards showed lowerprofit ratios and more stable debt ratios than would have shown otherwise. By entering into theforward contracts, companies not only incurred revaluation losses but also forfeited large salesrevenue when foreign exchange rate rose suddenly. This result implies that the foreign currencyhedging strategies using the derivatives was ineffective.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 hedging activities undertaken by these firms should beevaluated more strictly by carefully analyzing the economic implication behind them. Cautionshould be given for the ineffective exchange rate risk management as any inadequate treatment ofthe risk can be penalized by the investors.
조선업을 비롯한 해외수주산업에 속한 기업은 환율 변동에 의해 수출대금의 실제 현금흐름이 크게 변동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환율 변동의 위험을 헤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출대금을수령하는 시점에 사전에 고정된 환율로 외화를 매도할 수 있는 통화선도계약을 체결한다.
선행연구에서는 파생상품을 이용한 적극적 헤지가 기업가치를 증대시키며(Aretz and Bartram2010;권택호 외 2011), 경영자 능력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효과를 유발하고(DeMarzo and Duffie1995), 정보유용성을 향상시켜(이규진․신호영 2013) 자본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파생상품을 이용한 위험관리가 항상 긍정적 효과만 보이는 것은 아니다. 헤지 목적 이상의 과도한 파생상품 사용은 오히려 당해 기업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며, 파생상품거래에 대해 위험회피회계를 적용할 경우 기업의 재무상태를 경제적 실질과다르게 보고함으로써 정보이용자를 오도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조선업 기업을 대상으로 환위험 관리를 위한 위험회피목적 파생상품사용의 실질적 효과성에 대해 분석한다. 2007년에 금융위기가 찾아오면서 2008년까지 우리나라의환율은 급등했다. 환율 급등에 따라 조선업 기업이 헤지 목적으로 계약한 통화선도거래에서 거액의 평가손실이 발생했고, 일부 기업의 경우 자본잠식의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에 대해 2008년 하반기 중 금융감독원은 실무의견서를 발표하고 미래 수령할 외화대금을 확정계약으로 보아 관련 파생상품에 대해 공정가치위험회피회계를 적용할 수 있도록 회계기준을 변경했다. 변경된 회계기준을 통해 조선업 기업은 통화선도거래에서 발생한 평가손실을 확정계약에 대한 평가이익으로 상쇄시킴으로써 위기를 극복했다.
사례를 통해 분석한 결과 조선업 기업이 파생상품을 사용하지 않았더라면, 파생상품을 사용했을때보다 2007년부터 2009년의 기간 동안 더 높은 이익률을 보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부채비율을 유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발생한 통화선도평가손실로 인해 재무상태에 악영향이 발생했을 뿐 아니라 통화선도계약이 없었더라면 누렸을 매출액 상승효과가 상실됐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파생상품을 통한 환위험관리가 실질적으로는 효과성이 낮을 수 있음을 보여주며, 파생상품을 통한 환위험 관리의 사후적인 효과성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하고, 이를 이용해 위험회피활동에 대한 경제적 실질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또한 파생상품을 통한 환위험관리의 비효과성은 기업의 헤지전략 선택에 대한 페널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보이용자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시사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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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23 | 1.23 | 1.1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9 | 1.2 | 2.08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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