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 배우자의 영유아 자녀양육 경험 = Experiences of raising young children of prisoners’ spouses

국문 초록 (Abstract)

연구목적: 본 연구는 혼자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수용자 배우자의 자녀양육 경험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방법: 배우자가 교정시설에 수용되어 6개월 이상 혼자 영유아 자녀를 양육 중인 수용자 배우자 5명을 대상으로 2023년 7월 5일부터 10월 5일까지 일대일 면접을 1~2회 실시하고, 질적 사례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수용자 배우자의 자녀양육 경험은 ‘갑작스러운 변화 및 그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힘에 부치는 ‘나 홀로’ 육아와 아이들의 어려움’, ‘심리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공식적·비공식적 사회적 지지원의 도움과 위로’, ‘아이들과 함께, 다시 일어서고 이겨냄’의 5개 범주, 19개 하위범주로 도출되었다
결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용자 가족과 자녀에 관한 지원, 특히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에 관한 정책적, 실천적 지원방안을 논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parenting experiences of prisoners’ spouses who are raising young children alone.
Methods: The study conducted one or two individual interviews for each participant from July 5 to October 5, 2023, with five spouses of incarcerated people who have been raising young children for more than six months.
Results: The experiences of raising young children of prisoners’ spouses were organized into five categories of ‘Sudden changes resulting economic hardships’, ‘Struggling childcare by myself and children’s challenges’, ‘Psychological difficulties and social isolation’, ‘Formal and informal social support and comfort’ and ‘Recovering and overcoming with children’, and 19 subcategories.
Conclusions: Based on the findings, the study discusses policy and practice measures to support incarcerated people’s families and their children, especially families with young children, and recommends further 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