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생활실태와 욕구에 관한 고찰 = A Study to the Handicapped Person's Living Conditions and Desire
이상에서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2000년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장애인들의 현황과 실태 및 욕구를 살펴보았다. 보건사회연구원의 이번 장애인실태조사는 장애인복지법의 규정에 근거하여 실시된 장애인 실태조사로,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대상이 되는 장애인에 대한 정확한 인구수를 추정하고 장애인들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욕구와 실태를 파악하기 때문에 장애인 복지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서 활용되게 된다. 특히 2000년에 실시된 장애인 실태조사는 2000년부터 신규로 확대된 새로운 장애범주의 장애유형에 대한 첫 조사라서 그 활용가치가 매우 크다.
장애인실태조사 결과 전국의 장애인은 재가장애 인 139만8천2백 명(96.5%)과 시설거주 장애인 5만1천3백명(3.5%)으로 조사되어 144만9천5백명의 장애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되었고, 장애의 발생원인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장애는 예방 가능한 각종 질환 및 사고 등 후천적 원인(87.4%)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지체장애인이 605,127명(41.7%)으로 가장 많은 속에 뇌병변장애인(223,246명, 15.4%), 시각장애인(181,881명, 12.5%), 청각장애인(148,707명, 10.3%), 정신지체장애인(108,678명, 7.5%)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장애인 출현율은 장애범주의 확대 속에 3.09%로 다소 높아졌으며, 유형별로는 지체장애가 1.35명으로 가장 높은 출현율을 보여주었는데, 장애 출현율을 장애유형에 따라 장애가 많이 출현하는 시기에 상이함이 있었다. 즉 가장 높은 출현율을 보이고 있는 지체장애는 연령이 높을수록 출현율이 높은 속에 30대 이후에 수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었고, 발달장애와 정신지체는 30대 이전에 높은 출현율을 보여 주고 있었다.
그러나 장애인의 생활실태를 살펴보면 장애인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108만2천1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소득(2000년 2/4분기 233만1천원)의 46.4%에 불과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따라서 장애인들이 사회나 국가에 대해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이 생계보장(30.3%)과 의료혜택 확대(25.6%)로 나타나고있어 소득 및 의료보장에 대한 욕구가 가장 높았다.
많은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은 장애인들의 경우 비장애인 가구에 비하여 평균 15만8천원 정도의 추가비용이 필요하면서도 소득면에서는 비장애인의 50%도 안되는 낮은 소득을 올리고 있고, 또 상당수의 장애인들은 실직의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실태조사에 의하면 장애인 중 34.2%가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장애인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7.8%이며, 15세 이상 장애인 중 실업자는 18만9백 명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실업률은 28.4%로서 전체 실업률에 비해 7배 높은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이처럼 장애인의 실업이 문제가 되는 것은 취업의 어려움 때문인데, 조사에 의하면 장애인의 취업이 어려운 가장 큰 요인은 장애 때문이다. 즉 장애로 취업이 어렵고, 실직의 상태에서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 때문에 비장애인에 비할 수 없는 경제적 고통이 수반되어 생계보장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표출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장애인복지법에 제시된 것처럼 장애인복지정책은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활동 참여와 평등을 통한 사회통합의 원칙에서 수립되고 시행되어야 찬다. 사회통합은 장애인이 장애로 인한 차별과 편견에서 해방되어 사회적 장애를 느끼지 않고 비장애인과 함께 교육을 받고 직업을 가지며, 가정을 가지고 문화활동과 여가생활을 즐기는 등 독립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보건사회연구원의 2000년 장애인실태조사 자료를 기초로 하여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의 수립이 요구되고 있는데,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정책 가운데 가장 시급한 정책이 생계보장을 위한 경제적 지원서비스정책과 적극적인 직업재활서비스인 것이다.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